무지개 요술 풍선

 

무지개 요술풍선

오늘도 아이와 함께하는

미소맘의 놀이세계

시작합니다.

오늘은 무지개 요술풍선 입니다. 

요술풍선이란?

스스로 커지는 풍선입니다.

힘들게 입으로 불지 않아도 알아서 커지게 만드는것이죠.

요술이라고는 하지만 

그 속엔 모두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는 사실! 아시지요?

우린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신기해하는 놀이

오늘은 무지개 요술풍선 되겠습니다.

일단 준비물 부터^^

 

1.준비물

풍선, 베이킹소다, 구연산, 야쿠르트병, 깔대기

이정도가 필요하겠구요.

풍선은 이왕이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으로 준비해 주세요^^

그래야 다 만들었을 때도 예쁘거든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아차차! 시작하기 전에 저흰 초간단 실험부터 먼저 했어요~

보실까요?

 

흔히 알고 있는 화산폭발 실험이지요!?

구연산 물에 색소를 넣고 아이들에게 베이킹 소다를 넣도록 했어요.

그랬더니 부글부글 끓어오르죠?

전, 이 때 왜이렇게 부글부글 끓어오르는지,

오늘 실험을 통해서

그 이유를 알게될거라고,

이해를 했든 못했든 살짝 흘리고 시작했어요.

 

이게 바로 준비한 재료들 입니다.

아무래도 아이 둘이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늘,,, 재료가 많습니다.ㅠ

그만큼 준비양도 어마어마...-ㅁ-

이건 모두 아이들이 영상볼때 수십번들 들락거리며 준비한답니다.

(애들도 눈치가 있는지 계속 쫓아다녀서..ㅠ-ㅠ)

 

일단, 아이들이 좀 어리기 때문에,

왠만한 셋팅을 해 두어야 활동이 편해집니다.

그래서 조금 세팅작업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크다면 셋팅작업도 아이들손에 맡기면 되지요.

 

2.세팅작업

1. 구연산을 야쿠르트 병에 넣어 줍니다.

저는 요거트 스푼으로 3번 넣어줬습니다.

 

2. 구연산이 잘 녹을 수 있도록 물을 넣어 줍니다. 

유통기한 밑에 볼록 나온 부분 있지요?

 

그 부분까지 넣어줬어요~

너무 가득넣게 되면 부글부글 하면서 

풍선 속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을 좀 뒀어요.

(나중에 풍선을 빼서 가지고 놀게 할거여서요~)

잘 흔들어서 구연산이 잘 녹을 수 있게 해주세요.

 

3. 베이킹 소다를 풍선에 넣어줍니다

저는 5스푼 넣어줬어요. 그냥 모든걸 넉넉히 넣어 준 편이예요

충분히 부풀수 있게 하도록 말이죠.

아! 요기 넣을 땐 스푼 앞쪽보단 뒤쪽(손잡이부분)으로 넣어주세요.

그래야 쏙쏙 들어간답니다.

저희집엔 깔대기가 없어서 그렇게 했어요.

깔대기가 있다면 좀 더 편하겠지요?

 

4. 야쿠르트 병에 풍선을 끼워줍니다.

 

풍선에 들어있는 베이킹 소다가 빠지지 않도록

살살 끼워줍니다.

미리 반응을 해버리면 안되니깐요^^~

 

5. 야쿠르트 병 밑 부분에 글루건을 살짝 발라서 고정해 주세요.

이렇게 원형 모양으로 고정해 줬어요.

야쿠르트 병을 들고 흔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노파심에 붙인건데,

정말 잘 붙였구나 싶었습니다.ㅋㅋ

역시나 야쿠르트 병을 빼려고 하더라구요..ㅎ

 

글루건이라 살짝 힘줘서 흔들어 주면 

금방 떼어져서 트레이에 흠집날 염려는 없어요~

그러니, 너무 강하게 붙이시면 안되구요^^

 

3.실험 방법

 

6.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부분) 풍선을 세워보게 해 주세요.

아래 떨어져 있던 풍선을 위로 세워주기 되면 베이킹 소다가 떨어지면서,

구연산과 반응해서 이산화 탄소가 발생되고,

그 이산화탄소라는 기체 덕분에 풍선이 부풀게 됩니다.

(요고는 제가 연습 실험 해 본거구요~

아이들이 한 부분은 영상으로 보실게요^^)

 

짜잔!!!

 

이게 바로 완성샷!!!

어떤가요!?

확실히 여러가지 색으로 해야 예쁘고 아이들도 더 좋아한답니다.

뭔지모를 성취감도 생기구요^^

 

한가지! 아이의 표현.

'엄마! (풍선이 부풀 때)풍선이 차가운 느낌이 나!'

--> 제대로 관찰 한 것 같지요?! ㅎ (내심 뿌듯 하더라구요^^)

그냥 끝내면 아쉬우니 각자 만든 풍선에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실컷 그림그리기가 끝나고 나면,

부풀려진 풍선안에 이물질도 좀 떨어졌을 테고,

풍선을 잘 빼서 한아름 묶어줬어요~

비록 이산화탄소라...

자꾸 가라앉는 풍선덕에 풍선 왜이러냐며 볼맨소리를 듣긴 했지만,

무거운 공기라서 그런다며 대충 설명을 해주니,

이걸로 가랜드 만들기 하면 되겠다며 

집에 있는 실내놀이터 여기저기에 가랜드처럼

여기저기 붙이고 다니더라구요^^ㅎ

 

이걸로 오늘도 신나는 '요술풍선'놀이 끝~!

 

 정리해 볼까요 ~

재료 : 풍선5개(재량껏), 베이킹소다, 구연산, 야쿠르트병, 글루건, 

방법 

1. 구연산 4스푼을 야쿠르트 병에 넣어줍니다.

2. 1번에 물을 2/3쯤 채워 구연산이 잘 녹도록 저어 줍니다.

3. 베이킹 소다를 풍선에 스푼 뒤쪽으로 5스푼 넣어줍니다.

4. 베이킹소다를 넣은 풍선을 야쿠르트 병에 잘 끼워줍니다.

5. 준비된 야쿠르트병+풍선을 트레이에 잘 고정시켜 줍니다. 

6. 풍선을 올려서 안에 있는 베이킹 소다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구연산과 반응을 일으키도록 해 줍니다.

7. 커지는 풍선을 관찰합니다.

 

원리 

 :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의 만남은 탄산수소 나트륨 + 시트르산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때 구연산은 중화되고 물이 생기면....

ㅋ 순간 너무 복잡하게 들어가는 것 같아서 단순한게 이산화 탄소가 발생되는 흡열반응이기 때문이다. 열을 가지고 떠난 이산화 탄소로 주변은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이정도로만 설명이 되면 될 것 같네요^^

 

 

 

※※※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 ※※※

1. 이산화 탄소가 발생되는 것으로 공기의 질이 않조아 질 수 있으니 왠만하면 환기속에서 실험 진행.

2. 구연산의 농도를 높이 했다면, 산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니 아이들의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3. 풍선이 부풀면서 풍선이 빠질 수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반응이 일어날 때 풍선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좋아요.

(입구를 꼭 잡아주셔도 되고, 아니면 테이핑 해주셔도 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했어요~ 근데 잘 빠지진 않더라구요^^)

 

모든 놀이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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