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여러가지 이유들로 등원이 어려워 지면서,

엄마손 홈스쿨링(엄쿨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가 둘이 하루종일 함께 있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같이 이렇게 교감하게 되겠냐며,

마음을 토닥이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공유하고 기록해 보고자 시작된

엄쿨링의 활동

지켜봐 주세요^^

사진에 베이킹 소다가 빠졌네요.ㅋ

꼭 함께 준비해 주세요^^

전, 이거 하려고 물풀을 2박스나 구입해뒀는데,

남은 물풀들을 어디에 써야 하나 고민이 많네요.ㅋ

이렇게 모든 재료들을 넣고 조물조물 문질러 줍니다.

이 때 리뉴액은 처음부터 넣지 말고,

3~4방울 씩 넣어서 한참~~ 조물조물 하신다음에,

어느정도 탄탄함이 잡히면 그만 넣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그냥 조물떡이 되요.

쭈~욱 잘 늘어나며 탄성도 어느정도 생기면,

물감을 넣어서 색을 입혀주세요.

저희집은 두 아가들이 좋아하는 핑크로!

(물감 넣으면 손에 묻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아이들이 듬뿍~! 짜서 넣었는데도

조물조물 다된뒤엔 손에 묻지 않더라구요~)

여러개를 만들어서 색깔별로 하셔도 되요.

위 분량은 딱 한손 정도 크기가 나오니,

많이 크질 않아요~

좀 더 크게 하시려는 분들은

용량을 늘려주시되,

물풀과 물의 비율이 1:1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눈도 붙여주고,

빨대를 끼워 후~욱! 불어주면,

큰~! 풍선도 만들수 있습니다^^

(풍선을 만드실때는 빨대아래 전체를 빈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붙여주셔야 잘 됩니다.

그릇에 넣었더니

얼른 꺼내달라는 애처로운 눈빛입니다^^ㅋ

 정리해 볼까요 >ㅁ<

재료 : 물100ml / 물풀 100ml / 베이킹소다 7g(7ml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리뉴액 5ml(최소방울로..)

1. 물풀 100ml를 그릇에 부워주세요. 

2. 물 100ml를 그릇에 부워주세요.

3. 베이킹소다(식용소다)7g 정도 그릇에 넣어주세요

4. 점성을 확인 해 가면서 리뉴액을 넣어줍니다.

5. (추가) 완성이 된 후에는 물감을 넣어 색을 입히고, 눈이나 기타 재료들로 슬라임을 꾸며줍니다.

※※※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 ※※※

1. 물풀 : PVA성분 함유(폴리 비닐 알코올 성분) 

  --> 아무래도 알코올 성분이 있다보니, 많이 만지는 경우엔 손에 습진이나 벗겨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나 피부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놀이에 제한을 두는게 좋습니다. 미리 부모님께서 만들어 두시고 슬라임만 20~30분정도만 가지고 놀게 하시면 좋겠죠?

2. 리뉴액 : 붕소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긴 합니다만,

정확히 얘기 하자면 붕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Tetrasodium etidronate 성분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검색 해 보면 아시겠지만 Tetrasodium etidronate 물질은 비교적 안전한 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비누나 화장품 등에 첨가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붕소나 Tetrasodium etidronate의 역할은 슬라임이 끊어지지 않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붕소는 생식기능이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로, 1kg당 300mg이 안전기준치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베이킹 소다 : 탄산수소나트륨이 주 첨가물인 물질로 리뉴액과 마찬가지로 뭉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놀이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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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두 녀석을 한꺼번에 활동에 참여시키려고 하다보니, 몸이 하나인게 너무 아쉬울 뿐이예요.

이제 4살 유니는 아무래도 제 손길이 많이가기에 도와주다 보니 니옷, 내옷, 니손, 내손 온천지,,,

물풀 세상이 되었습니다.ㅠ

그러다보니 사진도 몇장 건질수가 없네요ㅜ

차츰 나아지겠죠?ㅋ

그래도 아이들이 활동에 즐거움을 느끼니 이걸로 만족!ㅋㅋ

다음에 또 만나요,

- 미소맘의 엄쿨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