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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 지금 사야하는 이유(feat.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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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 지금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보고자 한다. 나도 예전엔 깨닫지 못했지만, 요즘 부쩍 느끼는 부분이랄까? 우연히 알게 된 정보들을 누군가는 알고, 누군가는 고민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1. 최초의 다이슨 에어랩 가격

2. 599,000원 에어랩

3. 699,000원 에어랩

4. 749,000원 에어랩

1. 최초이 다이슨 에어랩 가격

다이슨은 2018년인 약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처음 출시될 때만 해도 가격이 539,000원이었다. 사실 이렇게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무슨 드라이기하나가 50만 원대를 넘어가냐며 돈만 낭비하는 게 아닌지 의문과 의심으로 부잣집들의 전유물인 줄로만 인식되었었다. 그런데 하필 내 주위는 부자들만 살았던 건지, 다이슨을 구입하니 세상 편해졌다더라 혹은 애들도 다이슨으로 머리 말려주니 너무 편하다 등등의 편리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었다. 그래도 나는 드라이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 무슨 차이가 있겠냐 싶었다.

2. 599,000원 에어랩

그리고 59만원대가 왔을 때, 바로 친언니가 다이슨 에어랩을 구입했다. 나보고 이거 사는 것도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그냥 색이고 뭐고 품절 풀리면 바로 샀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래서 그게 그렇게 좋냐고 했더니, 참 좋단다. 그러면서 미용실은 또 가더라. 그래서 그럴 거면 무슨 필요가 있냐고 했더니 그래도 있으니까 좋단다. 아무도 다이슨을 구입하고 안 좋다는 얘기는 안 한다. 아무래도 비싸게 주고 샀으니, 그만큼 활용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있겠지 싶었다. 나는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이따위 드라이기에 쓰고 싶지 않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더 읽는 게 남는 장사라 생각했다. 

3.699,000원 에어랩

그리고 1년뒤 나는 친언니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다. 같은 숙소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언니가 에어랩 좋다면서 나보고 한번 해보란다. 그런데 나는 해보고도 영 믿기지 않았다. 본인 머리만 만져봐서 그런 건지 어쩐 건지 내 머리를 해 놓고 나니 엉망진창 머리가 되었다. 이럴 거면 뭐 하러 비싼 거 사? 그냥 미용실 한번 다녀오면 아침에 머리만 감고 말리면 끝인걸 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꾸자꾸 들리다 보니 우연히 검색을 해보게 되었고 돈이 있다고 다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희소가치를 생각해서라도 한 번쯤 괜히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마저도 들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시점이 바로 699,000원일 때이다.

4. 749,000원

그러고 나서 최근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23년 5월 16일 확인된 금액이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시들해진 건지 자주 구입할 수 있는 구입가능 버튼이 나오는 것 같다. 음.. 내가 샀을 때보다 5만 원이 올랐군요. 정말 쥐도 새도 모르게 갑자기 올리는 것 같다. 그래도 수요는 많으니 올려도 괜찮다는 자신감인 걸까?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그래도 저 시점에 산 걸 잘한 거라 생각은 든다. 

 

의문점 하나. 왜 다이슨은 자꾸 xx9,000원이라고 하는 걸까? 75만 원이나 749,000원이나 그게 그거인것처럼 보이는데 말이다. 그리고 의문점 둘. 다이슨은 뭘믿고 자꾸 가격을 올리는 걸까? 단순히 인플레이션이라고 해도 5년만에 20만원이 오른건 너무 심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금액이 올라가면서 변화된 부분은 분명 있었다. 하지만 모든 시즌이 그랬던 것은 아니다. 내가 사는 시점과 언니가 샀던시점인 10만원이 상향될 때, 그 땐 스무딩 드라이어와 양방향 배럴이 나오면서 보통은 5만원 정도 올랐던 게 두 배가 되어 10만 원의 차이가 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이슨은 1년 정도 사용하게 되면 고장이 하나둘 나게 된다고 한다. 최근에 알게 된 건 한국에서 쓰는 다이슨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110v를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활용을 할 수 없다. 단, 캐나다에 이민을 할 목적이고 2년이 되지 않았다면 이민국에서도 110v의 에어랩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 일단 사고 보자. 일주일 안에는 무조건 교환 반품처리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신나게 써보고 안 맞다 싶으면 교환하거나 반품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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