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처방전도 없고, 답도 없다.
요즘 포스팅 너무 뜸하지요?
여행 & 월리 아픔 & 둘째아가 아픔 & 첫째아가 아픔..
아직도 진행중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의료》이야기만 나가고 있네요.
오늘은 아가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수족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수족구 병? 손(手), 발(足),입(口)에 장바이러스에 의해 물집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증상. 손이나 발이나 입안에 붉은색 물집이 생기고 아파하며 살짝 미열이 난다.
사실, 며칠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성홍열」에 걸린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는 여행온 날부터 시작해서 끝나는 날까지 너무 열이 났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근처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진단없이 목이 부은 것 같다며 해열주사 & 수액2병 & 좌약 까지 받고,
열만 내려 왔다. 그런데 마지막날 아이 혀가 '딸기' 처럼 오돌토돌 한 것!
알고보니 '딸기혀' 증상으로 유명한 「성홍열」이였던 것이다.
◈성홍열 ? 발진의 색이 원숭이의 몸의 색과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으로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이 나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
증상. 열이 난 후 1~2일 후에 빨간 발진이 온몸에 나며 2~3일 후에는 딸기모양처럼 오돌토돌한 돌기가 혀(딸기혀)에 생긴다.
그래서 내가 봤을 땐 「성홍열」일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성홍열」의 경우 고열에 해열제가 잘 듣질 않지만,
항생제를 먹으면 24시간 내에 치료가 되고 열도 가라앉는다고 한다.
그리고 24시간이후엔 전염성도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일정 기간내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합병증'을 유발해 심각한 병명을 초래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수족구」 판단을 받은 아가2호.
「수족구」도 사실 가벼운 병은 아니다.
「성홍열」은 항생제를 먹으면 바로 치료가 되는것에 반해 「수족구」는 치료약이 없다.
즉, 처방전이 없고 발진이 난 곳에 바르는 약
그리고 아픈곳을 덜 아프게 해주는 해열진통제만 있을 뿐이다.
성홍열과 수족구 모두 전염성이 있지만,
성홍열은 항생제를 먹고 24시간이 지나면 전염성이 사라진다.
하지만 수족구는 치료약이 없기에
당연, 다 나을 때까지 전염성이 그대로 남아있다.
결국, 일주일간 어린이집 등원 금지!
더하기
일주일간 아가1호도 어린이집 등원 금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형제자매가 수족구인 경우에도 등원을 하지 않는게 맞다!)
어쨋든,
처방전을 받아왔다.
치료약이 없는데 처방전이 왠말?
치료약은 아니고,
열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나 아파서 먹는걸 힘들어 할 때,
해열진통제!
두드러기가 난 곳을 심하게 가려워 하거나 힘들어 할 때,
염증완화 리도멕스!
지금 처방전을 받아온게 6월 3일 월요일.
단 한번도 먹이지 않았다.
미열 : 37.3도
발진 : 혀에 난 발진은 하루만에 가라앉음.
손과 발에 난 발진은 아주 미미함
사타구니쪽에 발진은 2~3일 지나니 가라앉음.
밥도 굉장히 잘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음.
그러나,
아무이상없던 아가1호가 이제 아프기 시작했다.
즉, 전염 된 것이다ㅠㅠㅠㅠㅠㅠ
고열까지 나기 시작했다.
이건 또 무슨일인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 드림!
아! 그리고 이번에 처방받은 '리도멕스'
생각보다 괜찮은 연고인 듯 해서 블로깅 하려고 했으나,
'리도멕스'와 함께 많이 사용하는 '비판텐'도 함께 리뷰 하는걸로,
다음 포스팅에 남기겠다.
오늘도 이만..... good bye
수족구 2탄(수족구 전염) -> https://rich-smile.tistory.com/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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