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색깔놀이(준비물 초간단)

무지개 색깔놀이

오늘도 아이와 함께하는

미소맘의 놀이세계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무지개 색깔놀이..

말고도 여러가지 놀이를 했어요^^

이것만 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져서 지치기 때문에,

다른 활동을 한가지 더 했더랬죠.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

(사실 별건 아닙니다..ㅋㅋ)

무지개 색깔놀이 준비물을 먼저 보실까요?

별거없죠?

실험 내용도 별건 없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요~

결과물이 예쁘거든요^^

그냥 색깔이 말이죠.

색소는 3가지만 있으면 되요.

아니면 물감으로도 가능해요.

색은 빨강, 노랑, 파랑 색소가 필요해요.

그래야 나중에 빨주노초파남보 모든색을 볼 수가 있거든요^^

3개컵은 빨노파 색깔물을 만들어 컵에 담아 주시고,

나머지 3개컵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각각의 색깔 사이사이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각 컵이 양쪽 옆에 있는 컵과 연결 될 수 있게,

키친타올을 놓아 주세요.

(속닥속닥. 일반휴지는 물이 계속 닿으면 끊어질 수도 있어서 

조금 단단한 키친타올이 더 좋아요^^)

그리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되는지 관찰하면 됩니다.

짠! 이렇게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이 만들어 지다뇨!

어머! 대단대단^^ㅋㅋ

저는 색깔 친구들이 옆집으로 놀러갔다고 표현했는데,

옆집으로 놀러온 두 색깔 친구가 만나서

또다른 색깔을 만들었다고 얘기 해 줬어요~

이렇게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더 좋아요~

색깔 친구들이 옆집으로 놀러가는 모습을

빠르게 관찰할 수 있으니깐요^^

 정리해 볼까요 ~

재료 : 키친타올, 색소or물감(빨강,노랑,파랑)

방법 

1. 컵6개를 동그랗게 위치합니다.

2. 징검다리 식으로 3개는 빨강, 노랑, 파랑 색소를 넣고 물을 넣어 줍니다.

3. 색소물이 담긴 양쪽 컵에 물이 옮겨질 수 있게 키친타올로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키친타올을 반으로 접어 한쪽씩 컵에 걸쳐주면 됩니다.)

4. 색소물이 이동하는 현상을 관찰합니다. 30분정도에 한번씩 관찰하는걸 권장합니다.^^

원리

1. 빨강+노랑=주황, 노랑+파랑=초록, 파랑+빨강=보라의 색깔조합을 알게 됩니다.

2. 원래는 컵에 물이 없었는데 옆에 있던 물이 키친타올을 타고 옮아오는걸 보면 키친타올에 기다란 터널이 있음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기다란 터널이 바로 모세관이 되는것이고, 모세관은 물이가진 속성인 부착력과 응집력이 활용되서 물이 타고 넘어올 수 있었음을 설명할 수 있겠죠? (부착력 : 물이 다른 물체에 붙으려는 힘 / 응집력 : 물분자끼리 잡아당기는 힘)

굉장히 간단한 놀이이지만 많은 이론을 설명할 수 있죠.

아이가 커가면서 한번씩 실험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점차 그 원리를 모세관현상처럼 흡수할 수 있겠죠?

※※※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 ※※※

1. 모세관 현상을 이해한다면 식물의 흙에 물을 주면 식물이 어떻게 물을 흡수하게 되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2. (확장놀이) 하얀 꽃잎의 꽃 한송이를 색소물에 담가두면 꽃잎의 색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모든 놀이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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