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딸이 신청한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당신이랑 결혼해서 너무 억울해 부부에 대한 사연과 그리고 특별한 제 3자의 이야기 또한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오은영 리포트는 언제나 많은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다 내맘 같지는 않으니깐요.
1. 부부이야기
아이가 생겨서 결혼한 서울-광주 장거리 연애를 하다 결혼까지 하게 된 두 부부는 연애 8개월차에 첫째 딸이 생기게 되었고 그것으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두 부부는 이제 30살 전후로 어린 부모가 된 것이다. 아무도 없는 곳에 시집을 온 아내는 육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집에서만 있다보니 마음이 일단 갇힌 상태가 된 듯 보였다. 결국 의지할 곳은 남편밖에 없는 데, 남편의 공감능력은 낮은데다 여러 부분이 맞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불만이 쌓이게 되고, 또 남편은 바깥일도 집안일도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아내의 마음을 공감을 잘 해 주지 않아 몸이 힘든만큼의 노력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 같다.
(남편)집안일을 다 도와줬으니,
조금 나갔다 올게!
일단, 본인식대로 저지르고보는 성격!
(아내) 꼭 이런날 나가야 겠냐,
애들 아픈데, 말이 되냐..
결혼 했는데 가정에 좀 충실해야 되는거 아니냐.
내가 아플 때도 그러더니,
애가 아플때도 그러면 되냐!
아내의 약간의 투정이 그냥 투정으로만 보았던 남편이기에 아내가 결국 24살의 나이로 암에 걸리고 나서야 조금은 깨닫게 된 남편이지만, 그래도 다 나았으니 괜찮은 것 처럼 행동하는 남편과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서운한 와이프 이러한 전과정을 모두 보고 있는 한 아이의 이야기.
2. 첫째 딸 아이의 심리상태
내가 태어나서 엄마아빠에게
미안합니다.
- 집 그림 - 지붕에 빗금이 있는 것은 가정내 불화가 있음을 표현
- 나무 그림 - 나무 기둥에 작은 구멍을 그리고 동굴을 그렸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하며 숨고싶은 마음을 표현한것
현재 아이가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있음.
자신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싸운다고 느끼는 장면을 보고 모든 출연진들도 참 마음 아픈 눈물을 흘렸고 나 또한 그랬다.
할말을 잃게 하는 아이의 한마디..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저는 누굴 따라가야 해요?
두분 모두 사랑하는데?
- 육아박사 오은영 박사의 따끔한 한마디
아이만의 정당성을 인정해야
자존감이 높아진다.
아이의 감정의 정당성도 인정해줘야 한다.
아이의 고통과 아픔도 함께 생각해주자.
3. 34회차를 보고 느끼는 시사점
1. 어느정도 준비되지 않은 결혼은 아니다.
2. 결혼은 둘만 하는게 아니라 가정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3. 아이를 키울 능력이 되지 않으면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낳다.
4. 만일 아이가 생겼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책임을 지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라.
5. 남자들은 아내가 집에서만 살림한다고 무시하는 말투를 하면 안되고, 아내도 남편을 존중해줘야 한다.
4. 오은영의 결론
1. 부부간의 소통의 문제이니, 이 부분을 해결할것
"당신이 나한테는 더 소중하지만 이 일은 친구랑 이야기해보는게 내 마음이 편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당신이 조금만 이해해줘, 미안해"
또나가? 제정신이야? 라기 보다 -> 횟수나 시간을 조절하는 정도로 협동과 협력을 하라.
2. 각자의 성향을 이해할 것
남편은 아픈것에 대해 엄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씩씩함을 가족들에게 잣대를 댄다면, 가족들은 서운함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이 부분들로 인해 아내는 섭섭하게 되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하게 되고, 그렇다 보니 이미 아내의 마음에는 남편은 나와 우리의 인생에서 소중하지 않다고 느낄 수밖에 없게 되고 그렇다 보니 화를 많이 내게 되는 것이다.
별다른 상황이 아닌데도 말이다 . 특히 아내는 완벽주의 성향이 높기에 불확실한 상황이나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남편의 성향과 반대로 부딪히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러한 성향들을 서로가 이해하게 된다면 조심할 수 있다.
3. 이 부부를 정의하는 단어
"광주의 억울이들"
서로를 탓하고만 있다. 협상과 타협이 없다.
아내 : 과거만 탓하고 있다.
남편 : 자신의 잣대로 모두를 평가하고 있다.
4. 힐링 리포트
- 모든선택은 결국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 누구 때문도 아닌, 한 부모의 책임감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 또한 본인이 선택한 것이므로, 누구를 탓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을 조금은 내려 놓을 줄 알아야 한다.
- 특히, 딸에게는 즐거웠던 결혼, 연예이야기를 해 주고 사랑의 결과물로 아이가 태어난 것임을 인지시켜주고 부부에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임을 절대적으로 이야기 해 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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