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선선한 날씨 신나게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죠? 그러다 어처구니 없게도 수도꼭지에 부딪혀서 뼈가 부서질 정도로 부딪혔는데, 뼈가 아픈줄 알았는데 뼈보다 신경과 피부가 찢어졌더라구요. 이 때 활용한 이지덤은 습윤밴드 교체시기와 더불어 효과효능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목차]
1. 재생밴드의 종류
2. 사용방법
3. 교체시기
4. 재생밴드별 장단점
1. 습윤밴드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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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밴드로는 가장 초창기에 나왔던 메디폼과 그 뒤를 이어 듀오덤, 이지덤, 멀티덤, 마데카솔로 유명한 동국제약에서 마데카 밴드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습윤밴드가 나왔습니다. 그 중 제가 사용해 본건 듀오덤과 이지덤 그리고 메디폼 입니다. 사실, 메디폼은 구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갈 때 마다 품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멀티덤과 이지덤을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요.
- 기본 : 잘라서 쓰는 형태
- 리퀴드 : 액체로 발라서 쓰는 형태
- 밴드형, 원형, 스팟형 등 : 작은 모양으로 미리 잘라져 있는 형태
각 회사별로도 제품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각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더불어 사용방법과 교체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 사용방법
새살 솔솔 돋는 재생 밴드의 종류에는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활용하게 된 이지덤은 집에 있어서 그냥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진상으로는 도드라지게 보이진 않지만 움푹 패인 곳입니다. 이 부분에 재생밴드를 붙여 줄 건데요.
이지덤이 되었든, 메디폼이 되었든 연령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붙여주다 남은 이지덤을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순서 : 손을 씻는다. -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다. - 밴드를 꺼낸다. - 의료용 가위로 자른다.(이지덤의 경우 구입을 했더니 가위를 함께 주시더라구요.) - 상처부위에 붙인다.
저의 경우 뒤편이다 보니 제대로 방향이 맞지 않았는데 상처부위가 가운데로 오도록 해 주시면 좀 더 좋겠죠?
3. 습윤밴드 교체시기
처음에 붙였을 때는 평편했던거 보셨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사진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하얗게 된 부분이 바로 부풀어 오른건데요. 이 때 교체를 해 주시면 됩니다. 상처의 크기에 따라서 부풀어 오르는 시기가 다른데요.
이렇게 부풀어 오르고 바로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2~3일 정도 붙여주라고 합니다.
★부풀어 오르면서 상처치료에 유용한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잘 머금으면서 상처재생에 필요한 시간을 주는 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상처가 심한 경우는 교체시기가 좀 더 빨라져도 괜찮습니다. 상처가 심할수록 빨리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4. 제품별 장단점
매번 잘라서 붙이는게 귀찮아서 한번은 미리 잘라져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스팟형, 혹은 밴드형 이라고 되어 있는 제품인데요. 제가 사용했던 제품은 습윤밴드 교체시기를 알아도 제대로 붙어 있지도 않고 몇시간도 안지나서 떨어져 나가버리더라구요.
제가 사용했던건 아니고 아이들이 사용해서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하루를 버티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스팟형이다 보니 제품의 두께도 두껍지 않았습니다. 충분한 치료약이 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효과 좋았던 잘라쓰는 제품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습윤밴드형 제품의 최고의 장점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 아이가 상처가 있을 땐 샤워하면 더 쓰리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이 제품을 붙이고 나서는 괜찮다고 합니다. 물론 방수가 되기 때문에
둘. 왠만한 연고보다 재생효과가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가볍게 다친 상처는 연고로 치유되지만 조금 크게 상처가 났다던지 얼굴 등 예민한 부위에는 처음부터 재생밴드를 붙여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단점은요?
비싸요. 그리고 잘라써야 하구요. 교체하기 귀찮은 구조입니다ㅠㅠ
5. 습윤밴드 구매처
급한 경우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인터넷으로 미리 비상용으로 구입을 해 두시면 좋습니다. 제가 약국에서 구입을 할 때마다 망설여 지는게 가격 때문인데요. 약국에서 구입하는 경우는 9000원인데 반해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게면 4000원 정도로 저렵하게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배송비를 더해도 7000원이니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많이 사둘 때 활용하면 유용하겠죠? 그 외에도 편의점이나 다이소에서도 구입은 가능하지만 특히 다이소 습윤밴드구입시에는 좀 더 꼼꼼히 확인 하시고 구입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내 상처에 직접 붙이는 제품이니깐요.
6. 주의사항
- 습윤밴드의 경우 왠만하면 밀폐된 곳에 보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랬을 때 사용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해요. 안에 개별 포장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 개별포장지에는 지퍼락이 없으니 기본봉투에 지퍼락이 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 그리고 직접 크기에 맞게 자를 때 충분이 상처부위가 덮어질 수 있도록 넉넉히 잘라 주시면 좋습니다. 부풀어 오르면서 새어 나오는 것보다 저는 그게 좀 더 깔끔한 것 같더라구요.
- 보관은 30도 이하의 실내보관인데, 제품변형을 막기 위함이니 여름에 너무 더워지는 날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습니다.
- 보통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년이지만, 개별포장을 벗긴 경우는 1개월안에 빠르게 사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 상처에 붙일 때 너무 자주, 혹은 너무 오랫동안 제품을 붙이지 않고 습윤밴드의 교체시기(2~3일 정도)를 따르도록 합니다.
★★★★ 화상에 난 상처에는 화상제품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습윤밴드란 말 그대로 피부의 재생을 돕는 과정이기 때문에 화상시에는 물집이 잡히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
상처가 나면 언제나 아프지요.
그게 겉으로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말이예요.
아이의 상처, 부모의 상처 깨끗하게 회복 시킬 수 있는 재생 밴드로 잘 활용해 보시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정신적, 신체적 상처가 치유되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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