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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s/유아토이스

유아전자피아노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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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전자피아노 장난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내가 꿈꿔왔던 삶이다. 내 삶에서 음악과 책이없다면 나도 존재할 수 없다.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 두가지는 나의 취미이자 인생이다.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것도 있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책을 꾸준히 읽어왔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내 시간이 없어졌다는 핑계로 책도 음악도 미뤄져 왔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통해 내 자신을 끊임없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내가 음악을 잘 하거나 글을 잘 쓴다거나, 이해력이 빠른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를 늘 응원해주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땐 언제든 손을 내밀어 주는 음악과 독서. 당연, 이렇게 두가지는 육아에도 접목이 되었다. 그래서 고사리손이지만 바이올린을 시키는 것이고, 아침이면 음악을 들려주고 밤이면 책을 읽어준다. 아이에게도 자신의 삶의 풍요를 키울 수 있는 힘이 이 두가지에 있음을 깨닫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게 전자피아노 이다. 사실, 야마하나 영창에서 나오는 일반 피아노를 구입하려 했으나, 아직 정착된 삶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성도 고려해서 아주작은 피아노지만, 피아노 흉내라도 낼 수 있는 그런 피아노를 찾고 있었다. 마침 on/off도 되고 음량조절도 되는 디지털 유아피아노를 선물받게 되었다. 그래서 그 유아 피아노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1. 명칭 : 레노피아 어린이 피아노 61건반 

2. 가격 : 15만원~17만원대

3. 기능 : 전원/볼륨/자동연주8곡/멜로디/

(사진)생애 첫 피아노연주

우리집 2호 딸의 피아노 점령



레노피아 피아노

레노피아 피아노

이게 바로 레노피아 피아노가 되겠다. 건반은 61건반. 너무 건반이 작은건 진짜 장난감 수준밖에 안되겠고 그래도 두손으로 동요 정도는 연주할 수 있게 건반수가 좀 많은걸 택했다. 구성은 의자/피아노본체/어댑터/악보대/피아노커버가 들어있다. 피아노가 배송되어 올 때는 피아노의 윗부분(건반이 있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분리되어 온다. 그래서 직접 조립을 해 줘야 하는데 요령만 터득한다면 크게 어렵진 않으나 본체가 조금 무거워 약간의 파워는 필요한 듯 한다. 

(사진)어댑터연결1(사진)어댑터연결2

조립이 끝나면 이렇게 어댑터를 끼우고, 전원버튼을 눌러 연주를 시작하면 된다. 이때, 전원버튼을 누르면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이 나오면서 전원이 켜졌음을 알려주고, 끌 때도 '도레미파솔라시도'하면서 꺼진다. 그리고 켜놓고 일정시간 사용을 하지 않으면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이 나오면서 알아서 자동으로 꺼진다. 

전원버트을 누르면 이렇게 켜지고 꺼질때도 마찬가지다.


이건 음량크기의 변화를 보여준다.

왼쪽에 버튼이 이렇게 6개가 있다. 맨아래에서부터 전원 - 음량down-음량up-stop-demo all- demo까지. demo버튼은 자동연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버튼을 눌러두고 본인이 연주하는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여주기도 하는 우리집 첫째. demo버튼은 1곡 demo all버튼은 7~8곡 을 자동 연주해주는 식이다. 크게 의미는 없고 자주 사용하는건 전원 버튼가 음량크기뿐이다. 


장점. ①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손쉬운 조작 버튼 ②음량크기 조절가능 ③부피가 작다.  ④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⑤건반의 수가 많다.(간단한곡은 연주가능) 단점.버튼이 오래사용하다 보면 금방 고장날 것 같다. ②악보대의 크기가 작다. 피아노 책을 놓아봤지만 잘 고정이 되질 않는다.  ③전원버튼을 크고 끌때 가장 큰 음이 나오기 때문에 깜짝깜짞 놀라는 경우가 있다. ④(최대단점?)피아노의자의 안정성. 물론 이 부분은 6세 이상 사용연령이라고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할말은 없지만 의자 아랫부분이 너무 힘이 없어 금방 쓰러진다. 그래서 우리집 아이들이 한번씩은 다치게 되었다.그래서 지금은 의자를 대체할 만한걸 찾고 있는중... 이부분은 좀 수정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아쉬운점도 많지만 그냥 아이들 장난감인듯 장난감아닌듯 가지고 놀기에는 더없이 좋다. 가격대도 크게 부담없는 가격대라 피아노와 친숙해 지게 하기에는 크게 무리없다. 좀 더 크면 일반피아노를 사주면 되겠지?



열심히 블로그 다 작성해놨는데, 어디로 간건지 찾을 수가 없다ㅠ 방금 확인해보니 어제쓴 글들이 휑~~~~난 어제 무얼 했던걸까? 하고 한탄해보지만 그럼 무얼 얻을수 있을까... 그냥 다시 열심히 작성하면되지^^ 이렇게 긍정의 마음을 찾는 오늘이다. 흑!



over the money

- mi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