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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s/유아토이스

[유아쇼파] 어른쇼파의 축소판 베이비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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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쇼파] 베이비바바

뽀로로를 시청하고 있던 우리집 첫째가 어느날 물었다. "엄마, 나는 왜 쇼파가 없어요?" 순간, 나는 침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해 보니 다른집 아이들은 쇼파가 다 하나씩 있었다. 그리고 의자도 하나씩 있는데, 우리아이 체구에 딱 맞는 의자나 쇼파가 없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어른들 쇼파에 앉아있는걸 보고 있으면, 티비랑 위치도 안맞고 자세도 비뚤어지는걸 여러번 봤지만 왜 '아이에게 맞는 쇼파'를 구입할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몇가지 기준을 정하고 구입한 '베이비바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한다.


역시나 세계는 지금 수백개, 수천개, 수만개의 아이템들로 가득차 있다는 말이 정말 딱 들어 맞는다. '유아쇼파' 검색해보니 .....

(사진)구글검색창

검색결과 약 백만개가 넘는다. 이야~ 이중에서 어떻게 고르란 말인가!! 그래서 아이템을 구입할 때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에도 역시나 기준을 정리 해 봤다. ①방수가능한 으로 되어 있을것.(촉감. 소파에 앉았을 때 차가운 느낌보다는 따뜻한 느낌을 주고싶었다. 그리고 천으로 되어 있으면 아무래도 쿠션에 이물질이 흡수되기 쉬운데, 방수가 된다면 그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②손쉬운세탁.(엄마일감.매트와 같은 소재가 아니라, 천 소재는 아무래도 닦아주는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쿠션과 분리도 되고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③너무 딱딱하거나 푹신하지 않을것(안정성. 너무딱딱하면 오래 앉아있을 때 엉덩이가 아플 것이고, 너무 푹신하면 뼈의 변형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④최대한 어른용쇼파와 비슷할 것(동질감. 큰아이는 어떤 제품을 샀을 때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것과 최대한 비슷한 것을 원한다.) 

(사진)남매의 쇼파인증

그래서 구입하게된 2번째 베이비바바 쇼파 & 1번째 베이비바바 쇼파

오른쪽 큰아이가 앉아있는 쇼파가 2년전에 첫번째 구입한 것. 왼쪽 작은아이가 앉아있는 쇼파가 두번째로 이번에 구입하게 된 것이다. 내가 세운 기준을 모두 만족한 쇼파는 '베이비바바' 딱 하나였다. 그렇지만, 사실은 하나 더 구입하지 않으려고 했다. 아이가 앉으면 얼마나 더 앉을 것이며,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입을 망설였는데, 역시나 육아템은 안산것보다 샀을 때 만족감이 훨씬 더 크다는 것. 그래서 육아템은 개미지옥 이라는것.^^ 일단, 둘째가 커가면서 첫째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갖고 싶어 한다. 또한, 영상을 보여줄 때 어른 쇼파를 옆으로 뒀기 때문에 한명은 앉을 곳이 없다. 아! 한 쇼파에 두명이 앉을수도 있긴 하지만 너무 붙어 있으면 결국 싸움으로 끝나기 때문에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베이비바바쇼파베이비바바쇼파 내부

사실 베이비바바쇼파의 장점분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저렇게 예쁜 모양을 만들어 줄수가 없다. 커버분리, 방수커버 분리, 그리고 팔걸이쿠션2개, 밑받침쿠션1개, 등받이 쿠션1개 이렇게 4개의 쿠션으로 분리가 된다. 각 쿠션별로 방수커버가 씌워져 있고, 각 부분별로 찍찍이가 잡아주고 있다. 분리해 둔 사진에서 보면, 왼쪽이 2년전 구입한 것. 오른쪽이 최근 구입한것. 확실히 쿠션에는 사용감이 묻어나는 것 같다. 사실, 쿠션이 더러워질일은 없는데, 소독하려고 햇빛에 한번씩 노출되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쿠션감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 쇼파이동방법

그리고 등받이 윗부분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아이가 조금은 힘들게(?) 가지고 다닌다. '영상볼시간'이라고 말하면 스스로 쇼파를 꺼내온다. 아이들이 없을 땐, 방에 넣어두지만 때로는 어른들도 사용한다. (머리를 등받이에 대고 어깨를 팔걸이에 받치고 등을 밑받침부분에 기대어 누우면 정말 편안하다. ^^;;;)

베이비바바쇼파활용

간식을 먹을 땐 이렇게 앉아서 먹기도 한다. 집에 앉은뱅이 상이 없어서 물고기모양으로 하나 구입했는데, 이렇게나 활용을 잘 하고 있다. 어쩜 사이즈도 이렇게 딱! 맞는건지^^ 조금 흘렸을 땐 물티슈로 닦아도 신기하게 쓰윽 닦인다. 아무래도 안에 방수커버가 있으니 쿠션에 흡수되지 않고 위에 고여있는 듯 하다. 하나 더 구입해서 정말 후회없이 활용을 잘 하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2인용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2인용이 나온다면 지금있는건 중고로 팔고, 2인용을 구입할 의향도 있음!! 조만간 2인용 유아쇼파가 나오길 기대하며, 오늘의 블로깅도 끝!

over the money

- mi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