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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s/유아토이스

키티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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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바이올린


우리집 1호가 바이올린을 배우는데,(<-이것도 조만간 포스팅 예정)

자꾸 2호가 바이올린에 눈독을 들인다.

아직 손도 작고 말도 안텄고, 거기다 바이올린을 다루기엔 바이올린 성할날이 없을 것 같아 안시키고 있는데,

문제는,

1호 바이올린을 가지고 자꾸 본인도 해달랜다.


결국 1호 바이올린을 몇번 가지고 놀다가 잘못 던져서 바이올린 안쪽이 살짝 손상이 된건지 처음에 비해 소리가 좋질 않다ㅠ(선생님께서 말씀하심;; 바이올린 세게 부딪힌적 있냐며, 소리가 살짝 이상하다며;;)

그래서 2호의 바이올린을 구입하기로 했다.

최대한 실물과 가까운걸로.

키티 바이올린

정식명 : hello kitty violin

장난감 바이올린이긴 하지만 슬쩍 보면 실제 바이올린과 색감도 디자인도 비슷해서

2호가 잘 가지고 놀 것만 같았다.




실제 설명서는 이렇게 바이올린 상품박스에 잘 되어 있다.

버튼은 딱 3개

change : 음악바꿈

paly : 음악연주

tremolo : 바이브레이션 기능(떨림)


change/ play는 이해가 되지만, tremolo기능이 과연 가능할까..

봤더니,

신기하게도 연주된다..ㅋㅋ

실제 영상을 보시겠다.

못손은 이해바람;;


이정도 된다.

그리고 활로 실제 연주도 가능하다.

실제로 활로 연주 한 장면은 없고,

어떤식으로 연주가 되는건지 보여주기위해 찍은 영상이니,

이해하고 봐주시길.

실제로 활로 저 부분을 움직이면 됨

저 부분을 움직이면서 vib버튼을 눌러주면

vibration기능까지 추가 되서 실제로 연주하는 것 처럼 들릴지도..?


근데,

활로 저 부분을 움직여 주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ㅠ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아이들이 하기엔,

더 힘들어 보일 듯.

그래서 내가 해봤다.

저 영상을 이 폿팅 올리기 직전에 찍었는데,

키보드 두드리는 내 손이

vibration중이다.

부들부들,

자세를 제대로 잡고 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지만,

아가들이 제대로 연주 해 내기엔 어려울 것 같다는점

어쩌면,

실제로 연주할 때 손에 힘이 들어가기에,

그걸 연습하기에 괜찮을 것도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실제와는 다른 너무쉬운(?) 연주이기에

그닥,

좋지 않을수도???


하지만 내가 보기엔 아이 장난감용으로는

너무 좋은듯

가격도 20000원정도면 구입가능하니,

너무 좋은 선물이 아니겠는가?


좋은 음악들도 많이 들어있어

가성비 만점 선물인 듯 싶다.


실제 자세는 저렇게 잡고 하면 될듯.

1호사진으로

키는 105cm정도(?) 되고,

실제로는 1/8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

그것보단 작아보이니 1/10정도 크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암튼, 내 보기엔 만점 바이올린 장난감인데,

정작 2호는 저건 관심을 두질 않는다..ㅠㅠ

다시 숙제가 생겼다. 2호의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방법 생각하기!

이만,

나의 폿팅은 여기까지.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