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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s/홈스쿨

비누만들기 - 준비물, 방법, 굳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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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홈스쿨링

[엄쿨링]

시작합니다.


종식될 기미가 없는 코로나! 덕분에(?) 아이들의 손씻기와 청결한 습관들은 열심히 지켜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로 요즘 핫하게 자리잡고 있는 하리보 비누만들기 입니다.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준비물>>


비누베이스(구입,올리브시어버터함유/5,000원)
몰드, 색소, 글리세린(10ml), 종이컵, 막대, 케익칼 정도가 있으면 되겠고, 비누베이스를 자르거나 만들어진 비누를 틀에서 뺄 때 가루가 조금씩 떨어질 수 있으므로 놀이매트나 트레이에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방법>>


이렇게 트레이에 비누베이스를 두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보통 1kg비누베이스를 구입하면 10등분 해서 주는데, 저는 그 중 1조각을 또 1/2로 분리해서 만들었어요. 그래야 다양한 색으로 만들수 있으니깐요. 다양한 색이 필요 없다 하신분은 1조각 모두 사용하셔도 됩니다.


잘라진 비누베이스는 종이컵에 넣어두고, 글리세린 6방울(1/2조각 기준)과 색소를 넣어줍니다. 색소는 조금 진하게 넣어주는게 확실하게 색이 표현되서 예쁜것 같아요. 


각1/2조각씩 내어준 비누베이스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50초 정도 돌려줍니다. 너무 오래 해도 안되고 15~20초에 한번씩 확인을 해 주셔야 합니다. 녹으면서 막이 생겨 부풀어 올라 넘칠수 있거든요.


모두 녹인 비누베이스를 글리세린과 색소를 섞은 종이컵에 붓고 잘 섞일 수 있도록 빠르게 저어줍니다. 생각보다 비누가 빨리 굳기 때문에 여기서 부터는 지체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실온에서 3~5분정도면 굳더라구요. 그리고 몰드를 크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일회용으로 쓰기엔 너무 아까워요. 생각보다 금방 사라지진 않습니다.


이건 유니가 만든 파랑이 하리보 비누


이건 워니가 만든 노랑이 공룡 되겠습니다.


초록이와 빨강이도 만들어 봤어요. (빨강이는 사진엔 없네요;)


만들어진 비누는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휴대하면서 하나씩 꺼내 깨끗하게 손을 씻으면 됩니다.
물론 하나로 어른과 아이 함께 사용해도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씻을 수 있더라구요.

많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되면 주변 친구들에게 나눠줘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코로나로 불안한 요즘 하리보&공룡 비누로 내 아이를 지켜주세요~

 정리해 볼까요 ~

재료 : 비누베이스, 곰돌이 몰드(최대한 작은크기), 전자레인지, 색소, 막대, 종이컵, 글리세린

방법 

1. 비누베이스를 50g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종이컵에 넣어둡니다.(10조각에서 1/2조각 크기)
2. 또다른 종이컵에 색소와 글리세린 6방울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3. 1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50초간 데워줍니다.(15~20초에 한번씩 확인필수!)
4. 데워진 3번을 2번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뜨거움 주의!)
5. 4번을 몰드에 잘 부워줍니다. 아이들은 뜨거울 수 있기도 하고 종이컵으로 바로 하려면 어려움이 있으니, 저희는 스포이드를 이용했습니다.
6. 5분정도 실온에 두면 굳습니다. 굳은 비누를 꺼내서 종이에 옮겨 주세요.
7.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고, 외출시에 하나씩 꺼내서 활용합니다.

 

※※※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 ※※※

1. 녹은 비누베이스는 뜨거우니 아이가 직접 만지지 않도록 주의 해 주세요.
2. 녹은 비누베이스는 금방 굳게 되므로 몰드에 옮기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록 좋습니다.
3. 50g분량으로 몰드 1판 덜되게 채워지더라구요. 용량을 참고해주세요.
4. 비누이므로 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놀이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잊지 마세요^^


 

- 미소맘의 엄쿨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