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에 8과목 들을 때보다 이번학기 6과목 들을 때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필 두 번째 토론, 퀴즈, 기말고사 볼 때 캐나다에 있었거든요. 여행 중에 이런 것들을 하려니 미치고 팔짝 뛸노릇이지만, 다행히 점수를 잘 주셨어요. 잡담 끝내고 국평원 학점인정 신청방법 알려드릴게요.
1. 성적 확정 받기
일단 해당 평가원에서 성적 확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성적 이의신청기간이 지나고 2~3일 후에 성적확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나면 바로 국평원에 등록이 되는 게 아니라 빠르면 1주 늦으면 3주 안에 등록이 됩니다. 그래서 정확한 건 해당 평가원에 여쭤보셔야 하는데 중사평 기준으로는 확정 후 1주일이 지난 8~9일 차에 모두 등록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10일 정도 여유를 두는 것 같습니다.
2. 국평원 가입 및 학습자 등록하기
만일 학위등록하기 위해서는 몇 달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하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웬만하면 평가원에서 수업시작할 때 같이 학습자 등록을 해두시면 편합니다. 웬만한 신청은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둬야 해요. 나중에 추가만 하는 것과는 다른 시스템이라 무조건 할 수 있는건 미리미리 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학점인정신청 전 필수확인사항
학점인정 신청 전에 학점인정 신청기간인지 확인해 주세요. 매일매일 신청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매년마다 연중 계획표처럼 언제 학점인정을 신청할 수 있고, 학습자 등록을 언제 할 수 있는지 공지가 됩니다. 해당 표를 참고해서 꼭! 그 기간에 잊지 말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알람을 맞춰두시면 좋습니다.
4. 국평원 학점인증 신청하기
성적확정을 받으셨다면 국평원에서 학점인정 신청을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마음이 급해서 8일째 되는 날 아침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두 과목만 입력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은 등록이 다 돼있겠지 하고 마음 편히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또 마음이 왜인지 모르게 급해져서 당일 저녁에 다시 들어가 봤더니 모두 등록이 완료되었더라고요. 그래서 학점인정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다음과 같이 학점인정 신청 - 학점인정 신청 - 평가인정 학습과정 탭으로 이동해 주세요. 저는 평가원 기준으로 등록한다는 것을 참고해 주세요.
그러고 위 하면이 나오기 바로 전에 팝업창이 하나 뜨는데 확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화면에 이해 동의 체크 하시고 확인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럼, 직전 학기에 이수했던 과목들이 나오는데 모두 선택을 해 주시고 '학점인정 신청'항목을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학습구분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만일 본인이 학사학위가 있는데 또 자격증을 따는 거라면 일반선택이 되는 것이므로 '교양'으로만 넘어가지 않도록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추가 탭이 교양밖에 없어서 선택하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학점신청이 되었다는 팝업창이 뜹니다.
신청만 되었지 결재는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결재까지 완료해 주셔야 합니다.
학점 인정 신청 탭에서 왼쪽 목록에 보시면 '결제하기'탭이 있습니다. 해당 탭으로 들어가 주세요.
그러면 이러한 문구가 뜨는데 숙지하였습니다에 체크하시고 다음으로 넘어가 주세요.
그리고 나면 직전학기에 이수한 과목들과 함께 학점인정신청 결제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그럼, 주의사항과 함께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데 꼼꼼히 읽어 보시고 혹시 추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는지 잘 살펴봅니다. 대체로 평가원에서 수업을 받은 경우 대체로 바로 인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재하시면서 본인인증 해 주세요.
그리고 나면 내가 학점인정 신청한 학점이 나오고, 신청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1학점당 천 원 인 것 같아요. 제가 18학점 듣고 1만 8천 원 나왔으니깐요.
현재 신청현황을 보시면 '인정처리 중'이라는 항목이 뜨죠? 이제 기다리시면 되는데 보통은 2~3일 안에는 승인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모두 신청하고 인정되어 있는 항목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청을 완료하고 나면 카톡으로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알림이 오니까 너무 촉박해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5. 참고사항
그리고 참고적으로 제가 쓴 중사평 레포트 양식 첨부합니다. 저는 처음에 레포트 쓰면서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번학기엔 이런 식으로 작성해서 과제 점수는 잘 맞았습니다. 더불어 직전학기 레포트에서 과제 때문에 전체점수를 까먹었는데 그 이유가 하나같이 '참고문헌'을 안 쓴 게 화근이었습니다. 저는 과제 쓸 때 거의 제 이야기를 쓰거나 대부분 머릿속에 있는 걸 쓰기 때문에(혹시 유사문서 걸릴까 봐 두려운 것도 있습니다...) 참고문헌을 안 쓴 건데, 참고문헌 안 썼다고 이렇게 점수를 깎아버리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참고하실 분들은 해당 레포트양식 참고하셔서 좀 더 편안하게 과제작성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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