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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성공하는 이야기

follow your heart - 마음가는데로 해라(feat.세이노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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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을 읽고 추천 도서들을 도서관에서 한 번에 빌려왔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도서는 마음 가는 데로 해라 앤드류 매튜스의 도서인데 세이노의 가르침과 같은 1인 출판사 데이원에서 출판한 도서이다. 기본이지만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도서이다. 

20여 권을 한꺼번에 빌려오다 보니 이 모든 도서들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었지만, 나는 전체적으로 도서를 훑어보고 다음에 좀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책을 구입해서 다시 읽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반납 전엔 모두 읽어야 한다. 아무튼, 오늘 도서는 마음 가는 대로 해라라는 책은 구입하기보다는 사실, 기본이 되는 마인드 세팅이기에 10가지 문구를 붙여두고 한 번씩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마음가는데로해라 도서

1. 가족과의 24시간과 이웃과의 1시간

우리는 가족과 24시간을 붙어 지낸다. 물론 각자의 회사, 학교, 학원 등의 시간을 제외한다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고작 식사시간과 잠자는 시간 그리고 저녁 시간 뿐이다. 그렇게 따지면 거의 하루에 눈 뜨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그런데 우리는 가족과의 식사시간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퇴근해서 마주쳤을 때 하는 대화의 질을 살펴보면 이웃보다 못한 정도로 대화할 때가 많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그렇게 술 마실 거면 들어오지 말지 왜 들어왔어?"

"오늘 옷은 또 왜 그렇게 지저분해?"

등등 아주 다양한 말이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의식적으로 좋은 말을 하기 위해 애쓰고는 있지만, 저 깊은 곳에 있는 나쁜 마음들을 눌러대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뿐이었다. 그러다 이 책을 읽고 정신이 번뜩 들었다. 

가족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문구

[남을 위해서는 이틀을 꼬박 최고의 식단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식기구부터 구하기 어려운 식자재와 디저트까지 준비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우리 가족이 나중에 먹는 음식은 그들을 접대하고 남은 음식들이다]

진짜 문구에서는 '찌꺼기'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비하하고 싶지 않다. 찌꺼기가 아니라 사실, 남은 음식도 식재료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음식을 버리는 것도 아니고, 음식을 활용한다는 의미로 남기고 싶다. 하지만 해당 문구에서 나,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이해는 되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이 문구를 읽고 내 뒤통수를 한 대 누가 때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우리 가족이 잘 사는 모습과 정갈한 식단은 우리 가족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준비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 가족을 위하는 마음도 준비되어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늘, 먹던 음식과 식단이 아니라 한 번쯤은 가족을 위한 기분 좋은 색다른 식단과 식사자리도 준비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처럼, 1시간 뒤면 사라질, 어쩌면 언젠가는 사라질 이웃을 대하는 것처럼, 우리 가족은 평생을 함께 할 팀원들인 것이다. 즉, 한 배에 탄 팀원들이 서로가 헐뜯고 비난해 봐야 좋은 방향으로 가기는 힘들다는 이야기이다. 하나의 조각배에 나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한 배에 올라탄 만큼, 가족이라는 유람선이 목표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게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 유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는 있다. 그럴 땐 적극적인 전문가의 도움 혹은 치료를 받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나는 도저히 그게 되지 않는다면 다른 하나의 보트를 사서 각자 도생해야하지 않을까?

tip. 오은영 박사의 팁

간혹 금쪽이 혹은 결혼지옥과 같은 프로를 보다 보면 오은영 박사도 서로에게 좋은 말을 하라고 한다. 그때, 게스트가 묻는다. 본인도 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요. 그럴 때 하는 말이 있다.

앵무새가 되세요. 

- 상대의 말을 똑같이 따라 하면 됩니다.

- 기계적으로 내뱉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노력하세요'가 아니라 '해야 합니다')

2. 성장하는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대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딱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 성공자의 말
    - 운이 좋았습니다.
    - 가족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 실패하는 사람의 말
    - 운이 안 좋았습니다.
    - 가족들이 도와주지 않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바꾸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가는 반면, 그렇지 못하고 매번 실패의 궤도를 오르는 사람은 자신의 원칙만 고수하면서 남을 바꾸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쉬운 예는 이런 부분이다. 나는 매일 아침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눈을 겨우 비비며 출근준비를 하면서 아이에게는 왜 이렇게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냐고 윽박지르는 행동, 내 서재는 엉망진창이면서 아이 책상이나 놀이방을 보면서 정리하지 못하냐고 다그치는 행동이 바로 그런 것이다. 특히나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하는 행동을 다그칠 필요가 없다. 부모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그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되어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만약 바뀌지 않았고, 성공하지 않았다면 오늘부터는 다른 사람을 신경 쓰기 전에 나 자신부터 바꾸려고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