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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istory

티스토리 오류 복구 완료-무사해서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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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련 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발생에 따른 티스토리 오류 발생으로 접속이 지연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5시에 발생한 이 사건은 10월 16일 밤 11시가 되어서야 티스토리 복구 완료되었습니다. 

 

[목차]

1. 티스토리 다운된 이유(카카오와 관련성)

2. 카카오의 역사

3. 데이터센터란?

4. 우리가 해야 할 일

 

1. 티스토리 다운된 이유

카카오 - 다음 - 티스토리 삼각관계

 

티스토리는 카카오톡에서 인수한 후 카카오 서버를 이용해야만 티스토리에 로그인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를 구글 애드센스를 받는 수익형 블로거이기 때문에 구글 블로그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티스토리는 다음의 블로그입니다. 그럼, 다음과 티스토리 그리고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카카오와는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2. 카카오의 역사

2006년 아이위랩 - 2010년 카카오 - 2014년 다음카카오 - 2015년 카카오

 

2006년 김범수 의장의 첫 시작은 아이위랩이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모바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를 내놓게 되고 이 사업이 크게 성공하게 되면서 카카오라고 사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후 2014년 다음과 합병과 동시에 출시가 이뤄지면서 다음카카오로 다시 태어나는 듯했지만, 2015년 10월경 다음카카오는 최대주주가 김범수 의장이 되면서 (주)카카오로 바꾸고, 카카오의 위상이 좀 더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블로그이지만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하도록 바뀌면서 카카오의 블로그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3. 데이터 센터는 무엇일까?

기록 - 저장 - 출력

 

대부분의 IT기기의 전체적인 맥락은 비슷합니다. 우리가 컴퓨터에 글을 쓰고 기록을 함으로써 컴퓨터에 시스템이나 명령어 등을 입력하게 되고 이러한 데이터들이 기기에 저장됨으로써 출력장치에 기록된 명령어가 원하는 대로 출력을 시키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깊숙이 들어가면 이보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겠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살피는데만 말씀드립니다. 저 또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최근 구글, 카카오, 다음 그리고 네이버 등의 플랫폼에서 클라우드라는 명칭으로 데이터를 저장해준다는 말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집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CD, 외장 메모리(SD카드, 마이크로 SD카드 등), 외장하드(SDD 등)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이 또한 많은 양의 사진이나 기록물들을 보관하려면 해당 기억장치들이 쌓여가기 시작하겠죠? 과거에 테이프나 CD, 그리고 SD카드, 외장하드 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각종 플랫폼에서 본인들의 데이터센터에 보관해 줄 테니 일정 사용료를 납부하고 그러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그에 해당하는 데이터센터에 화재 발생으로 해당 데이터들이 위험을 받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저장되어 있던 장치들이 정상적인 기억들을 하지 못함으로써 서버에 접속하지 못하는 현상들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가끔 사람들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제대로 된 일처리를 해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4. 우리가 해야 할 일
  • 데이터 저장
  • 다양한 파이프라인

그럼, 지금의 상황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가 플랫폼에 클라우드 형태로 기억시키는 중요 데이터는 본인의 개별 외장 메모리 등에 2중 3중으로 저장시켜놓아야 할 것입니다. 집에서 외장하드가 고장 나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2~3개로 복수 저장을 해 두시면 조금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해당 서버를 통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특히나 티스토리는 접근하기 쉽고 에드센스 등록을 통해서 다른 플랫폼에 비해 조금 더 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부업 혹은 전업의 개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가 생겼을 때 하나의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넣은 분들은 아마 타격이 크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