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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성공하는 이야기

우리아이 성격이 이상해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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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추천] 아이들은 자존감이 먼저다



제목 : 아이들은 자존감이 먼저다.

출판 : 썬앤북스 (생각수레)

금액 : 15,000

평가 : ★★

추천연령 :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

저는 나름대로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끔 말도안되는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화가나면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소리르 ㄹ지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는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

가금 이런 부모들을 많이 만납니다. 저 또한 이렇게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경우들을 만나죠. 아이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아이들이 나쁜행동을 하거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진 않습니다. 그럼,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바로 부모에게서 '사랑받지 못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단,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세요. 그러면 모든게 해결이 됩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자존감을 높이는 6가지 방법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공감해주다
2. 사랑한다 말해준다
3.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준다
4. 다른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5. 비난하지 않는다.
6. 엄마 스스로의 자존감 또한 높여야 한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자극 받았던 부분은,

언제든 아이의 의견을 존중 해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서 대응을 해줬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그렇게 하질 못했어요. 아이들이 화내면 그 즉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반성하게 했거든요.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만 생각한 거예요. 책을 읽으면 그 순간에는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먼저 이해해 보자.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또 금방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유효숙 작가님은
아이들과의 놀이를 위해 모래바닥에 철푸덕 앉는것도 주저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산과 공원등을 함께 다녀주고,
학원도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보고 선택해 볼수 있도록 하고,
학원비까지도 본인들이 직접 내고, 그만큼의 지출이 있음을 상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요.
모래바닥에 철푸덕 앉으면 집에와서 모래더미가 우수수 떨어지고,
학원을 본인보고 선택하게 하라니 아이들을 뭘 믿고?!
이런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 공감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많은 학원들을 다닌다고 생각 했습니다.
중학생 뿐만아니라 유치부아이들도 다양한 활동들을 시키기 위해 학원다니느라 놀이터 갈 시간이 없는 경우도 종종 보았으니깐요.
, 일단 많이 놀아봐야 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고 에너지도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4자녀 모두 명문대를 보내고 잘 키워낸 유효숙 작가님또한, 아이들과 함께 많이 놀아주고 사랑을 주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공부에 대한 자립심이 생겨난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땐 끝까지 안되는건 안되는것! 이라는 일관성을 지켰습니다. 어떨때는 되고, 어떨때는 안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도 부모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답니다알고는 있지만 정말 정말 저의 경우는 실천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컨디션이 좋을 땐 들어줬다가컨디션이 안좋거나 바쁘면 안들어줬다가그러니 아이들도 조금만 투정을 더 부리면 들어 줄 수 도 있겠다 싶어, 투정이 점점 심해지고, 그러다 보면 또 화를 내게 되고아이들은 부모의 이런 행동들에 믿음을 잃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신가요?
그럼, 일단 한발 물러서서 아이를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이의 삶은 아이의 것입니다.

- 오늘도, MI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