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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s/홈스쿨

바람, 바람, 바람, 바람개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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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놀이 - 바람개비

오늘도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홈스쿨링

[엄쿨링]

시작합니다.

요즘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주고 있네요. 사실 날이 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날도 많지만 작년보다는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은 요즘입니다. 마스크 때문에 답답함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날씨가 그나마 도와주는 거 같구요. 그래서 바람도 부는데 바람은 왜 부는지 궁금한 아이들을 위해 그동안 보고 또 봐왔던 바람개비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준비물은 많이 없어요. 색종이 큰것과 밑에 받쳐줄 택배상자, 그리고 가위와 컴퍼스 있으면 됩니다. 혹, 컴퍼스가 없어도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이렇게 종이에 동그란 원을 그려주셔야 하는데요, 중간이 정확히 맞춰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작은원이 한쪽으로 조금 치우쳐졌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돌아가는데는 지장이 없답니다. 컴퍼스가 안보여서 저희도 다른 방법을 이용했다죠.

이렇게 밥그릇과 왕그릇을 업어두고 그림을 그려줬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하니 신기해 하면서 좋은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에게서 칭찬 받았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선 큰 동그라미를 가위로 잘라주세요. 작은 동그라미는 자르면 안되요. 그러면 작은 동그라미는 그 안에 다시 그려줘야 하기 때문이예요.


작은원과 큰원 사이에 일정간격을 두고 선을 그어 가위집을 내줍니다. 그리고 나서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날개를 만들어 주면 완성!
얼굴은 마음껏 꾸며 주어도 되요. 얼굴부분에 달팽이 모양의 문양을 넣어주면 뭔가 최면술에 걸린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죠?!


이렇게 탄탄한 상자에 구멍을 뚫고 종이를 고정시켜 줍니다. 저는 집에 있는 o자핀을 이용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시침핀이나 압정 등을 이용해 주면 좋습니다.

이제 신나게 바람을 불어 보세요^^ 


 정리해 볼까요 ~

재료 : 색종이(큰것), 핀, 컴퍼스(없는경우 동그란 물체로 대체가능), 꾸밀재료, 가위, 

방법 

1. 색종이에 작은 동그라미와 큰동그라미를 그려줍니다.

(큰 동그라미를 먼저 그려줘야 작은동그라미와 간격이 일정하도록 가운데에 잘 맞출 수 있습니다.)

2. 눈, 코, 입을 그려줍니다.

3. 일정간격으로 작은원과 큰원 사이에 일정간격으로 선을 그어줍니다.
(간격이 너무 큰것보다 짧은게 좋습니다.)

4. 일정간격으로 그어진 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5. 잘라준 부분을 삼각모양이 되도록 접어 올려주세요. (날개가 되는 부분입니다.)

5. 중심 부분에 작게 구멍을 뚫어서 판판한 종이상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끼워줍니다.(핀으로 뚫어서 긴 부분은 구부려 주시고 테이프로 아랫부분에 붙여주시면 좋아요. 날카로운 부분에 다칠 수 있으니깐요)

6. 빨대를 이용해서 날개 부분을 맞춰 불어주시면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얼굴모양을 뱅글뱅글 재미있게 불어주시면 더 재미있겠죠?)

원리

1. 바람의 움직임을 눈으로 관찰하는 활동입니다.

2. 바람은 입으로 후~ 불어줄때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바람개비의 날개를 밀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게 되는 것이죠.

3. 한가지 더해서 공기의 움직임 즉, 바람을 이용한 놀이로 돛단배를 만들어 물에 띄어두고 바람을 불어 움직이게 하는 활장놀이를 한다면 더 풍성한 활동이 되겠지요?!

※※※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 ※※※

1. 가위나 핀 등을 이용할때는 꼭 부모님께서 도와주세요.(아이가 사용하게 될 때는 안전가위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2.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도 좋습니다. 아이가 다르게 만들면서 또다른 활동으로 확장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창의성이 발달되고 있는 기회를 박탈하지 마세요.)

3. 늘 그렇지만 한가지의 주제를 놓고 활동은 하지만 아이가 부모가 원한는 방향대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그치지 마시고 기다려 주시거나 아이가 원하는 방향을 짚어가며 그 방향대로 진행 해 주시면 아이는 더 행복하고 즐거운 활동이 될 거예요. 


모든 놀이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잊지 마세요^^



- 미소맘의 엄쿨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