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과학마술 '지퍼백 마술'
오늘도 아이와 함께하는
미소맘의 놀이세계
시작합니다.
이것도 매일 하면
매일 할 수록
아이들은 좋아한다지만,
저는 재료도 준비해야하고
몇가지 신경써야 할 일들이 생기기에,
매일매일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쯤은 해줘야 하는 때가 있어요.
바로,,,
유니가 잠투정 부릴때!!!
(아직 낮잠을 자야하는 나이지만,
저녁에 일찍 재우려고 안재우다 보면 5~6시쯤 잠투정이 심해집니다ㅠ)
이때
실험할까?!
하면,
바로 해벌쭉......;;
이 모습을 보면 안해줄 수가 없다죠;
그래서 정말 하나도 준비를 못했던 이날은
정말 초간단 마술을 해줬어요.
<준비물>
볼펜 여러자루(볼펜심이 있어야함),
지퍼백
물
정말 간단하죠?
그럼,
어떻게 하는 거냐구요?
바로 이렇게! 하는거예요^^
이게 뭐냐구요?!
볼펜으로 찔렀지만 터지거나,
물이 흐르거나 하지 않아요.
볼펜에 의한 마찰열 때문이지요.
자세한건 아래에서 다룰게요^^
아이들 스스로 해볼 수 있게 하면
더더욱 신기해 한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기분 풀어주기 참 쉽죠!?ㅋㅋ
정리해 볼까요 ~
재료 : 지퍼백, 볼펜, 물
방법
1. 지퍼백에 물을 가득 담습니다.
2. 볼펜촉을 이용해 힘껏 찌릅니다.
3. 지퍼백이 터지지 않고, 물이 흐르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4. 볼펜을 모두 제거해서 물 분수를 감상합니다 ^^;;;;
원리
보통 사용하는 지퍼백은 '폴리에틸렌'이라고 하는 성분으로 만들어 지는데요,
폴리에틸렌의 경우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열에 의해서 쉽게 변형이 잘 일어 납니다.
(고밀도와 저밀도가 있는데, 그중 지퍼백의 원료는 저밀도에 해당합니다. 고밀도는 페트병 등으로........)
그 중 하나의 현상으로,
지퍼백에 뾰족한 볼펜으로 찌르게 되면 그 때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마찰열에 의해 지퍼백의 비닐은 쪼그라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볼펜과 지퍼백의 비닐 사이에 공간이 없어 지게 되고,
그래서 지퍼백에 있는 물은 흐르지 않게 되는 것이죠^^
※※※ 참고사항 및 주의사항 ※※※
1. 볼펜을 돌려가면서 찌르는 경우 구멍이 커져서 물이 콸콸 쏟아질 수 있습니다.
2. 물이 와르르 쏟아질 수도 있으니, 그릇을 받치고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물놀이 할 때 활용해도 되겠네요^^)
3. 지퍼백의 과다한 사용은 펭귄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모든것은 적당히..^^
모든 놀이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잊지 마세요^^
- 미소맘의 엄쿨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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