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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아이랑 가볼만한 여행지

캐나다 벤쿠버 아이랑 가볼만한곳(현지인 추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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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이랑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캐나다 밴쿠버 아이랑 가볼 만 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캐나다는 자연환경이 좋은 나라이기 때문에 내부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외부활동이 많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1. 캐필라노 현수교

캐필라노 현수교는 노스벤쿠버에 위치하면서도 곰을 볼 수 있는 그라우스 마운틴과 가까워서 보통 캐필라노와 그라우스 마운틴을 함께 관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자연을 마음껏 즐기면서도 캐필라노에서도 충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 두 군데를 모두 들린다는 것은 조금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 한 군데만 다녀왔어요. 혹시 체력이 되신다거나 어른들의 여행이라면 체력적 시간적으로도 확보가 될 테니 두 군데를 한 번에 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바로가기

캐필라노 현수교에서는 긴 다리 건너는 곳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진 속 다리가 가장 처음 만나게 되고 가장 긴 다리인데요. 이 다리가 1889년 지어진 것으로 137m나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면서 건넜지만, 정작 아이들은 오히려 모험심 넘치고 신나 하더라고요. 모험심 넘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 캐필라노 활동공간 : 브릿지 건너기 1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입장료 : 어른 54불, 13세 이하 어린이 23불, 5세 이하 무료

(캐나다에서 나이는 만 나이로 계산함을 참고해 주세요.)

# 주차 : 캐필라노 파크 바로 앞에 3시간에 8유로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 주차 정산기기를 이용해서 결재하시면 됩니다.)

혹시 밴쿠버 다운타운에 계신다면 무료 셔틀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단 홈페이지 참고해 주세요)

# 팁 : 미리 예약하실 필요는 없고 그렇게 많이 붐비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이왕이면 날이 좋은 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퍼블릭 마켓

캐나다의 로컬 푸드와 같은 대형 마켓인데요. 이곳에는 어린이용 마켓도 별도로 있어서 어린이 비행기 미용실, 어린이 오락실 등이 있으며 넓은 공원과 같은 공간이 함께 있기 때문에 즐기기에 충분히 유용합니다. 시장과 같은 다양한 식료품을 즐기기에 좋은 곳인데, 리스도넛이 특히 유명하다고 해서 사 먹어 보았습니다. 저희는 일찍 갔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LEE'S DONUTS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리스 도넛 전용 줄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듯한데, 혹시 퍼블릭 마켓 가시면 노란색 간판 리스도넛에 들러 보세요.

#주차 : 주차는 인근에 주차장이 있는데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이며 이전에는 무료입니다. 시간당 3불 정도의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공영 수영장

저희가 유일하게 내부로 들어가서 활동을 한 공간입니다. 9월 말쯤 저희가 갔는데 당일 날씨가 덥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수영장 갔는데 아이들이 춥진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수영장 물이 따뜻하더라고요. 여기는 가족 3명이 입장해서 10불 정도의 요금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아주 저렴한 요금에 레일도 있고, 어린이 풀장과 같은 공간도 있고 특이한 점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특정 지어 만든 공간은 아니었을 수 있지만, 꼭 그 공간에 특정연령대가 밀집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들도 자신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캐나다인 만큼 퇴근하고 수영장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매우 많더라고요. 혹시 가시려는 분은 참고해 주세요. 아! 그리고 혹시 수영복을 입지 않아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들어가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주변에 앉는 공간도 있고요. 역시 아이들을 위한 나라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함께 수영장에 들어갔는데, 아이들에게서 눈을 한시라도 떼는 것 같으면 수영장 내부에 있는 관리자들이 체크를 합니다. 어른들을 아이들에게서 절대로 눈을 떼면 안 된다는 것을 엄청 느끼고 왔네요. 이렇게 수영하고 나와서 샤워하는 곳도 있고 옷을 갈아입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처럼 구분이 지어져 있고 각각 문이 있어서 비어있는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다음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밴쿠버 공영 수영장

#주차요금 : 없음

#인근시설 : 아이스하키장, 커피숍(디저트)

#수영장 입장 시 필수착용 : 수영복

#준비물 : 갈아입을 옷, 샤워도구, 슬리퍼

#참고사항 : 혹시 아이가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키판이나 구명조끼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빅토리아 공원

수영장 인근에 빅토리아 공원이 있습니다. 여기는 혹시라도 지나게 된다면 무조건 들리셔야 하는 곳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희가 갔던 시기가 9월 말이라 많이 선선해지기도 했고, 꽃들이 시들어가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원자체가 환상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물론 주차요금이 있긴 하지만 주차요금 이외의 입장료는 없기 때문에 무조건 방문해 보세요. 꽃내음은 제가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정말 부드러운 향기들을 맡아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공간이기 때문에 웨딩포토나 잡지사 촬영 등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빅아일랜드

빅아일랜드 내에서도 볼 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페리를 타고 가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웬만하면 1박 이상 머무르면서 좀 더 여유 있게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당일코스라 의사당만 구경하고, 근처 공원 가서 아이들은 놀고 저희는 빅아일랜드 가정집들을 구경하러 다녔는데, 빅아일랜드에 부자들이 많이 사는 건지 집들이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부동산 공부 측면에서도 구경거리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건축물들도 매우 멋졌고요. 꼭 한번 가보시고, 국회의사당 입장료는 없기 때문에 별도로 입장권은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주차는 인근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인근공영주차장(시간당 3달러)

#빅토리아 가볼 만한 곳 : the butchart gardens, craigdarroch castle(크레이 그다로치성), crust bakery, dutch bakery&diner, beckwith park, legislative assembly of british columbia(레지슬레이티브 어셈블리 오브 브리티시 컬럼비아), inn at laurel point, Esquimalt Gorge Park&Pavilion, Victoria Butterfly Gardens(빅토리아 버터플라이 가든스)

#체험 거리 : 주변에 말이 이끄는 마차 타기 체험이 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벤쿠버 공립 도서관

밴쿠버 다운타운에 가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습니다. 일단, 스탠리 파크 먼저 들러 주셔야 하는데 저희는 다른 공원 들오 이미 많이 즐긴 터라 이번엔 시설물을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어서 걸어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었고요. 물론 렌트를 하긴 했습니다만, 차로만 다니는 것보다 대중교통도 이용하면서 캐나다를 조금 더 깊이 알아가 보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밴쿠버의 공립도서관은 명성답게 정말 콜로세움이 생각나는 구조로 굉장히 컸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도 가보았는데 아이들이 많긴 하더라고요. 없는 곳을 찍느라 힘들긴 했습니다. 아직까지 광교 푸르숲 도서관만 한 도서관은 이곳에서도 찾진 못했습니다. 도서관 내부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꼭대기로 가면 야외공간도 있고 괜찮더라고요.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한국책도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 하면 떠오르는 증기시계는 놓칠 수 없죠. 어떻게 그 시기에 이런 구조로 시계를 만들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매 시간 정각이 되면 해당 칸수만큼 증기를 내뿜고 음악이 나오는데 몇 번을 봐도 신기했습니다. 다운타운에 갈 때마다 봤던 것 같아요. 별거 아닌 게 아니더라고요.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이외에도 다운타운에 많이 걸어 다닐 수 있다면 가볼 곳이 많았겠지만 저희가 여러 번 들렀던 곳은 기념품샵이었던 것 같아요. 이곳에 가장 밀집되어 있고 큰 기념품샵이 있으니 이곳을 들리신다면 미리미리 준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다른 곳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마지막날 한번 더 방문해서 한 번에 구입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기념품은 꼭 그때그때 구입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밴쿠버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 봤는데, 사실 캐나다는 공원이나 비치, 마운틴만 둘러봐도 정말 갈 곳이 많습니다. 사실, 캐나다 하면 오로라, 로키산맥도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간 오로라와 로키산맥 까지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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