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 앞에 있는 놀이터 >ㅁ<

지난번 포스팅에도 얘기 했지만, 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들. 지금껏 가장 많이 갔던 과학관련 박물관은 나로호 우주센터가 되겠다.  3살때 처음 갔었는데, 매일 가고 싶다고 얘기했던 나로우주센터. 그곳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한다.

---

1. 티켓발급

- 어른 : 3,000원   -청소년(8세이상) : 1,500원

2. 휴무일

매주 월요일

3. 개관시간

오전 10:00~ 오후 5:30 (5시 입장 마감) 

4. 3D, 4D 영상관

영상관 관람권 요금 : 2,000원 추가요금있음 

(7세이하 무료/ 4D-100cm 이하 입장 안됨)

5. 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는가?

나로호 우주센터는 한국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시기지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불과 몇해전에 일어난 일이기에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대단한 성과를 알려주고 싶었다. 

6. 아이들의 볼거리/즐길거리

로켓은 기본으로 전시되어 있다. 모형도 아니고 장난감이 아닌, 실제크기의 로켓이고 내부도 볼 수 있도록 전시 해 두었다. 우주센터를 방문할때마다 첫번째로 들리는 곳이 이곳이다. 볼때마다 새로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내가봐도 늘 감탄이 나올 정도이니..

그리고 즐겁게 앉아 과학에 관한 책들을 읽어 볼 수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아직 한글을 읽을 줄 몰라 스스로 책읽기는 힘들지만 책과 가까운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느끼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체험할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전시 되어 있다. 왼쪽은 '나도 우주인' 체험, 오른쪽은 공기압을 이용해 모형로켓을 발사시키는 체험. 그리고 만들기 체험도 매 시각 진행하는 것 같은데 몇번을 갔어도 나이도 어리고 시간맞추기 어려워서 아직까진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또한, 아이가 어두운 공간을 무서워 하지 않고 100cm이상이 된다면 4D도 추천 한다. 우리집은 아이둘 모두 어둡고 깜깜한 공간을 싫어한다. 하지만 우주센터의 전시관들은 잘 관람 한다. 

이렇게 다양한 전시물도 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나로우주센터.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 곳 건물 바깥에는 첫번째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외부에도 로켓과 우주놀이터들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다. 바다도 볼 수 있고, 모래밭도 있고 밖에서는 뛰어놀고 안에서는 체험하면서 어른 아이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7. 이곳까지 오는길 TIP

나로 우주센터까지 오려면 산길로 한참을 들어와야 하는데, 들어가는 길이 정말 굴곡이 많다. 그래서 멀미를 하시는 분은 미리 멀미약을 드시고 오시는게 좋다. 주차장은 정말 많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을 듯 하다.

팁1. 아이들과 함께 올 때는 간식을 최대한 많이 챙겨오면 좋다. 지하1층에 가면 식당도 있고 매점도 있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아이들 먹일만한 음식은 별로 없었던것 같고, 매점에서도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한번정도는 들릴만한게 우주비행관련된 기념품들이 팔기 때문에 그걸 구입하기 위해서라면 들러도 좋다. 

내경우엔 아이들이 하나만 고르는게 아니라 여러개를 사고싶어하기 때문에 매점근처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 밥을 챙겨 온다면 건물앞에 공원이 정말 잘되어 있다. 바다도 보이고, 잔디밭도 넓게 있고, 놀이터도 조성이 잘되어 있다. 날씨만 허락해 준다면 그곳에서 점심을 먹어도 된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부모는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산책을 해도 좋고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도 좋다. 

이렇게 쓰다보니 안간지 몇달이 지났다. 조만간 또 찾아갈 예정이다^^ 매번 가도 새로운 나로우주센터! 내인생에 꼭한번 가볼만 한 곳이다.

over the money

- mi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