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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잊지못할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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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잊지못할 2019년 크리스마스

그동안 근황 많이들 궁금하셨지요?

이제 차차 블로그를 다시 재가동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로 압축 요약 해서 포스팅을 채워가 볼게요.


일단 오늘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모두들 잘 보내셨지요?


저희집은 다들 아시다시피 워니의 대학병원 입원으로

 저와 워니는 '병원'에서, 유니와 꼼록아빠는 '집'에서

 따로따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유니는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로 

집으로 선생님산타가 찾아왔다고 하더라구요.

워니는 병원에서 의사산타가 찾아왔다죠.

병원에 있으니 크리스마스가 더 실감나는건 왜일까요? ㅠㅠ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렇게 병원에서 남은 수액걸이에 산타양말을 만들어 걸어두고 잠들었다죠.

산타가 병원으로 찾아올거라 하더라구요ㅠㅠ

크리스마스 선물은 집에 있는데, 가지고 오기엔 부피가 너무 커서..

결국은 산타가 집으로 갖다놨다고 잘 타일러 놨네요..

평소같으면 슬퍼했을 워니지만,


병원 크리스마스행사

이렇게 병원에서 크리스 마스 행사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뽑기

선물 뽑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선물도 받고, 또 의사산타에게서 선물 또받고, 할미할비에게서 또 선물받아서,

다행히 산타의 선물에 대해서는 많이 아쉬워 하진 않았습니다.


병간호를 하면서 블로그를 해야지 결심도 많이 했었지만,

폐렴으로 입원시엔 병간호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아이가 푹 잘수 있도록 하려면 불을 꺼야 하고,

불을 끄고 컴퓨터를 하려니 눈피로가 심하기도 하고,

그나마 집중에서 하려고 하면 2시간마다 1번씩 호흡기 치료 해야 되고,

중간중간 열체크, 혈압체크 한다며 간호사 선생님들 들어오시고, 

이래저래 잠못자니 낮에도 피곤 밤에도 피곤,

결국은 포스팅은 아웃오브안중이 되어버렸습니다.


입원 초기엔 산소줄에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수액줄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워니의 손과 얼굴을 보면,

포스팅을 할만한 여유도 없었지만,

산소줄 빼고,

산소포화도 측정기도 빠지고,

이제 수액줄 하나 남은 상황에서

워니도 차차 컨디션을 회복해 가고, 퇴원날이 다가오니,

이제서야 조금은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컴백 소식을 알리게 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구요~

이웃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못나눠서 아쉽긴 하지만,

연말도 있으니깐요..^^

모두모두 즐거운 메리크리스마스였길 바라며,,

앞으로 종종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우리 둘째유니가 다시 폐렴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죠ㅠ

뭐, 올해는 아무래도 뭔가가 단단히 잘못된 모양입니다.

이를 어쩌면 좋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 오늘도, MI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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