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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초콜릿!?
(사실은 모찌)
과거에 일본의 음식을 좋아했던시절,
한국에서도 하와이에서도(유럽에선 못봤네요)
여행을가면 일본음식점 꼭 한곳씩 들렀기도했고,
마트가면 일본음식들..특히 라면은 한번씩 내돈주고 사먹어보기도 했어서 일본 음식에대한 호감도가 상당했는데..
특히나, 깔끔하고 아기자기 귀여운 데코가 많은것도 인정!
하지만 지금의 시점에서 일본이라면 별로 반기지 않는 문구라 영꺼려지는건 사실.
더군다나 방사능폐기물 관련한 반갑지않은 사실들까지 번져오면서 별로 먹고싶지도 않은 일본음식들!
그와중에 꼼록아빠는 직장동료가 줬다며 쑥 내미는 초콜릿상자에..
'이시점에 일본여행가는 사람이 있었어?'
라고 핀잔주다가 꼼록아빠에게 얘기해봐야 무슨소용일까 생각하며..
이렇게 개봉해보게 되었네요.
일본어는 예전 제2외국어로 열심히 배웠던터라 '히라가나'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지만 정작 실생활에 쓰이는건 '가타가나'가 대부분이라... 일본어 헛공부한건 이제안사실이네요ㅜㅜ
저기 박스에 있는것도 두세글자 빼고는..
읽을수가없었어요.
도쿄. 동경외엔
그나마 모찌~ 읽은 저예요.ㅋ
근데, 그걸 이제서야 읽었어요ㅋㅋㅋㅋㅋ
상자의 단어들이 대부분 가타가나인걸보고 그냥 읽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거죠..어차피못읽을테니ㅋ
(블로그 안했으면 아마 평생 초콜릿으로 기억할뻔했네요-.-;;;)
먹어볼생각도 없었고 개봉할생각도 없었지만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가들 틈에서 선택의여지가없었어요.
개봉박두!
짐작되시나요?
상자안에 이렇게 딱 한칸으로
하와이초콜릿 구입하면 들어있는것처럼
한알한알 쏙쏙쏙 들어가있어요.
제가 초콜릿! 이라고 했던이유를 아시겠죠?
이렇게 초콜릿 느낌으로 들어있었으니깐요.
먹으면서도 이거....방사능 괜찮겠지? 라는 생각과함께...초콜릿이 독특하네? 였는데,
역시나 초콜릿은 아니였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쫀득한 찹쌀떡
즉, 모찌예요~~
씁쓸한 초콜릿가루에 계피향이 있는듯도하고 왜먹는지 모를맛의 모찌였네요.
맛의 깔끔함은 있었지만 중독성은 없을맛.
저희집 식구들에겐 모두 외면받은 맛이라죠;;
떡좋아하는 워니와 꼼록아빠도 하나먹어보고는 딱히 손대질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냥 아무말없이 유유히 떠나더라는요^^;;;
총평.초콜릿과 바나나 그리고 모찌의 조합이였을것같은데 실제로는 아리송한 맛이며 쫀득함은 good.
대체로 기념품샵에서사는건 그래도 먹을만하던데 이건 실패인듯하다.
이상,
그냥저냥 대충 포스팅였습니다ㅜ
저의 몸살이후 집안행사에, 두 아가들 병수발로 컴백이 쉽지않네요ㅠㅠ
소재는 산더미인데.......
육아맘 어떻게 블로그하시는지..
대단하심을 느껴요...
얼른 유익한 포스팅을 할수있도록 해볼게요!!
으쌰으쌰!!!
- 오늘도, MI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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