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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아이랑 가볼만한 여행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근처 맛집, 상갈동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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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마을, 경기도 상갈동 맛집!

지난번 포스팅 때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사실 보면 오전안에 여유롭게 다 보기엔

조금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흰 손도장 찍고 외출 해서 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장 가깝고

실망시키지 않았던 경기도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도토리마을'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어린이박물관'정문에서 나와서 이곳을 지나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횡단보도가 하나 보이는데요,

그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짜잔! 이렇게 도토리 마을이라고 크게 써진 간판이 보입니다.

물론 요기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잠시 산책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유모차 끌고 와도 괜찮을 것 같구요.

(어린이 박물관 주차비가 있어서 

잠깐 끌고 나와도 되지만,

아이있는 집들은 아실꺼예요..

아이들 한번 차에 태웠다가 내렸다가 하는게 더 일이라는걸..)

 

그래서 이렇게 문으로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엔 좌식으로 된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좌식이 편하지요?!

이것도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때는

참,, 중요하더라구요.

 

**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자리 **

1.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곳

2. 좌식으로 된 곳

3. 넒은곳

 

이렇게 메뉴판이 있구요..

세트메뉴도 있어요.

저흰 세트메뉴를 시켰고,

세트메뉴 구성은 사진을 못찍어서,,

이렇게..

 

<세트메뉴>

 

1. 도토리보쌈세트 - 38,000

(보쌈,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빈대떡, 도토리 쟁반국수)

2. 도토리 오리 훈제세트 - 40,000

(오리훈제,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빈대떡, 도토리쟁반국수)

3. 도토리세트 - 12,000

(통만두,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빈대떡, 도토리사골들깨수제비, 도토리쟁반국수, 도토리묵채밥)

가장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도토리 세트를 시켰습니다.

진심 후회없이 시킨 것 같아요^^

밑반찬은 대충 이런식..

뭔가 음식들이 꾸준히 한동안 계~속 나와요 ㅋㅋ

그래서 사실, 세트메뉴 구성이 뭔지 모르고 시키면,

뭐가 밑반찬이고 뭐가 주음식인지 모를정도...!

 

저는 도토리 샐러드가 맛있더라구요^^

쫀득쫀득 처음먹어봤는데,

정말 만족!

울집 아가들은 무조림.. 간장..뭐....?? 암튼, 저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도토리 만두

이건, 피는 살짝 두꺼워요.

하지만 아이들은 저 속살을 이용해 밥을 먹었어요~

애들 먹이느라 못먹어 봤지만,

아이들이 잘 먹는걸로 봐선 맛있나봐요^^

도토리 묵무침

이건 아주 살짝 매콤하면서 맛나요~

그냥 먹어도 맛나고

묵무침에 밥 살 짝 얹어먹어도 맛나요~

묵을 잘못만들면 텁텁함 느껴지는데 그런것도 없었구요,

묵도 보들보들 하니 맛나더라구요^^

 

도토리 쟁반국수

제가 제일 좋아했던 음식이예요~

요즘 국수가 자꾸 땡기는데,

도토리 면발이라 그런지 쫄깃하기도 하고

양념도 새콤달콤하구요~

제가 먹기에 정말 맛있었는데,

우리 아들도 맛있다데요..ㅋㅋㅋ

매운데도 홀짝홀짝 먹더라구요^^

도토리 빈대떡과 도토리사골들깨수제비

빈대떡.. 정말 부실해 보이지요?

저도 나오는 순간 이게 뭔가 싶었는데,

먹어보면 신세계!!!

매콤매콤한것들이 많은데,

그것들과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

저는 밥보다 이런것들을 더 많이 먹은것 같아요^^;;;

 

들깨수제비는 전 별루였어요;

안에 들어간 수제비는 쫀득하니 괜찮았는데,

들깨가 들어가서 인지,

전 원래 들깨를 별로 안좋아 한다지요;;

즤 신랑은 맛있다며 혼자 다드셨네요^^

들깨 수제비는 따뜻하게도 되고, 시원하게도 된데요.

처음에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흰 아이들도 있고 해서 따뜻하게 먹었어요~~

이렇게 밥이 나오는데,

사실 생각보다 양이 작아요~

저흰 공기밥 하나 더 시켜서 먹었어요~

공기밥 추가 1,000원!

 

우리집 두 아가들이 실컷 다 드시고

저흰 추가 주문한 공기밥으로 배를 채웠어요.

저는 국수와 빈대떡, 그리고 묵무침으로 배를 채웠구요^^

 

암튼, 어린이 박물관을 가지 않아도

상갈동을 가게 되면 이곳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사진에서도 보면 아시다시피

점심시간에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좀 더 일찍 가시든, 느즈막히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정말 맛있게 먹고온 최고의 맛집 이였습니다.

참고로,

즤집 아이들은 파스타, 햄버거, 피자,,,이런것들보다

된장, 고추장, 쌈을 좋아하는 한식파 랍니다^^;;

그래서 이런곳을 더 즐겨가게 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도 여기서 끝!

 

- 오늘도, MI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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