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캐나다 ece

WES 타임 라인 및 신청 시 주의할 점

요정만세 2024. 2. 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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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캐나다 이민으로 많은 공부를 하고 학점인정을 위한 wes를 신청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간과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와 wes에서 학점인정 우편을 받기까지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WES타임라인

1. wes신청 이유

wes를 신청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받은 학위나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용도입니다. 외국에서 이민을 위해 혹은 타국의 영주권을 위해 본인의 학위나 학점을 인정받게 되면 그 나라에서 학교를 가거나 어떤 자격을 취득함에 있어 동등한 자격을 주어주게 됩니다. 그래서 캐나다 ece로 각광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wes를 많이 신청하는데요. 그 목적은 첫 번째로 학점인정 두 번째로 어떤 과목을 인정받는지 알기 위해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간과한 사항이 있는데요.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2. wes학점인정 지체되는 이유

저는 23년 10월경 신청을 했고 이 과정에서 대학서류의 문제발생으로 서류 재요청이 왔었고 저는 그 서류를 보낼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서류를 포기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까지 해서 거의 2-3주 정도 더 지체가 되었습니다. 또 지체가 되었던 상황들을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3. wes 타임라인

 

 

 

 

10월 09일 학점인정 신청

10월 20일 학점인정 승인

10월 22일 AB주 승인요청(지난 포스팅 참고)

10월 25일 wes신청 및 서류요청(대학 및 국평원)

10월 27일 대학서류 개별 EMS 발송

10월 30일 대학서류 EMS 도착 

11월 09일 학은제에서 EMS 발송(지체요인)

11월 10일 기상악화로 인한 배송지연 (지체요인)

11월 13일 EMS서류 배송완료

11월 23일 평가시작

12월 02일 서류 재요청 메일받음(지체요인)

12월 04일 학위 삭제요청

12월 24일 완료 메일 받음

24년 01월 12일 학위인정 우편 받음

WES우편

4. WES승인 지체요인 줄이는 방법

이렇게 해서 길고 길었던 타임라인이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저는 실질적으로 학위 인정평가를 받기까지 WES를 신청한 날로부터 딱 2개 월이 걸렸고, 지체요인으로는 학은제, 우편기상상황, 서류 문제 이렇게 3가지의 이유로 지체요인이 발생했습니다. 서류문제만 없었다면 그래도 1개월 정도면 완료되었을 것 같습니다.

 

서류가 문제가 있었던 이유는 제가 직접 서류를 만들고 씰처리 과정만 학교의 도움을 받았어야 했는데 제가 해당 지역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인 데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학교도 아니었기에 겨우겨우 조교 섭외해서 진행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만일 대학서류나 학은제 이외의 서류가 필요하시다면 꼭 본인이 직접 확인하셔서 진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임라인에서 한 가지 실수(?)를 발견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EMS서류를 보내실 때 본인이 직접 발송해도 되고 학은제나 대학 측에 요청하셔서 각각 보내도록 요청하실 수도 있는데 보통의 경우 학은제와 대학서류를 함께 발송할 때는 두 서류를 모두 본인이 받아서 취합해서 한 번에 보내면 EMS발송비용 23,100원이 1회만 발생되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해서 두 번이나 납부하게 되었다는 부분입니다. 절대절대 어렵지 않으니 꼭 취합해서 큰 봉투에 씰처리된 서류를 2~3개를 한 번에 넣어 발송하시길 바랍니다. 

4. 주의사항

주의사항이라기보다 제가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진행해서 시간과 돈을 허비하게 된 경우인데요. 제가 간과했던 것은 ece를 위해 wes를 신청하는 것은 캐나다에서 학점인정을 받고 어떤 과목이 ece자격취득에 해당되는지 알기 위함이었는데, WES는 단순히 한국학위를 캐나다에서 인정해 준다라는 의미 외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을 결과까지 나오고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내가 받은 과목이 지원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인정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SK주의 경우 캐나다 ID가 있어야 하고 캐나다 ID를 가지고 WES신청 후에 SK주에 다시 ECE자격증 취득신청을 다시 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 더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섣부르게 행동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지만 이렇게 셀프로 신청하는 과정에서 배우게 된 부분도 많았기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금액적인 부분에서 적은 돈이 아니었기에 이 부분이 아까울 뿐입니다. 

5. 마무리

혹시나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저의 착오까지 말씀드리니 참고해 주시고, 정말 캐나다나 외국에서의 학점인정, 영주권, 이민은 아주 많은 시행착오가 있기에 이주공사나 전문업체를 이용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문업체는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기에 이 부분에서는 신중히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ECE학점을 WES로 변환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2~300만 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WES를 신청하는 모든 과정에서 들었던 금액은 수업 듣는 거 제외하고 3~40만 원 정도 들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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