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드시모네 유산균 라이브 상품의 비밀!
아토피에 좋다는 유산균으로 알려진 드시모네 유산균을 마침 라이브를 하길래 좋은 조건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항상 키즈 프리미엄만 구입했었는데, 이번엔 드시모네 데일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드시모네 데일리와 키즈프리미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요?
1. 드시모네 유산균의 종류
드시모네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인의 유산균으로 잘 알려진 만큼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알약으로 된 형태부터 츄어블과 가루로 된 형태까지 매우 다양한 데다, 장건강을 위한 것인지, 면역력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나눠집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구입했던 유산균은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드시모네 데일리 홈, 드시모네 듀얼스틱 이렇게 3가지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2. 연령별 적정 유산균
드시모넹 유산균을 구입하실 때 연령별 적정 유산균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 드시모네 베이비 스텝 1~2
- 키즈 : 키즈스텝 1, 드시모네 곰돌이 츄어블, 키즈 프리미엄(일반, 블루베리향)
- 온가족 : 드시모네 365(분말형, 캡슐형), 드시모네 4500, 드시모네 캡슐, 드시모네 데일리(드시모네 데일리홈)
- 기능성 : 드시모네 듀얼스틱, 드시모네 장면역 다이어트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모든 제품을 정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드시모네 데일리와 데일리 홈이라고 나눠져 있는데 이 부분도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특히나 제가 구입한 건 '드시모네 데일리 홈'입니다.
드시모네는 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군을 라이브를 통해 판매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왼편이 제가 7월에 구입한 드시모네 데일리 홈이고요, 오른쪽이 키즈 프리미엄입니다. 드시모네는 문의를 하면 대부분 그냥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배율을 같게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프리미엄과 차이점을 물었더니 그저 같은 성분을 동일 비율로 한다고 라이브에서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주문하고 성분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드시모네 유산균에 대해 실망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3. 드시모네 유산균에 신뢰를 잃은 이유 첫 번째 - 유통기한
제가 구입한 제품은 드시모네 데일리 홈, 드시모네 프리미엄 그리고 드시모네 듀얼스틱인데요. 데일리홈이나 프리미엄은 유통기한이 기본 6개월 이상 남은 제품들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특히 행사할 때 구입하지 않고 그냥 구입한 프리미엄의 경우 1년 정도의 유통기한이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라이브 하면서 장면역과 듀얼스틱을 굉장히 홍보를 많이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조금은 눈치를 챘어야 하는 건데 다른 제품들은 기본 5개월 이상 기한이 남은 유산균이라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23년 10월입니다. 제가 구입했던 시점이 7월 이었던 부분을 감안하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유통기한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확인해 보니, 장케어와 듀얼스틱만 유독 유통기한이 짧더라고요. 그래서 행사상품으로 많이 끼울수밖에 없는 구조로 판매를 하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유통기한이 짧은 것인지 그건 소비자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더 늦게 구입한 드시모네 데일리 홈과 3개월이나 먼저 구입한 드시모네 프리미엄의 유통기한 차이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왼쪽이 드시모네 데일리 홈이며, 오른쪽이 드시모네 프리미엄입니다.
- 드시모네 데일리 홈 구입 시기 : 23년 7월 / 유통기한 : 23년 12월
- 드시모네 프리미엄 구입 시기 : 23년 4월 / 유통기한 : 24년 6월
4. 드시모네 신뢰를 잃어가는 이유 두 번째 -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품목 차이
제가 지금 라이브를 통해 구입했던 제품들은 데일리홈과 듀얼스틱입니다. 그런데 두 제품은 공식홈페이지와 네이버쇼핑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믿지 못하시겠다면 제가 링크 걸어드릴 테니 직접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혹시 몰라서 캡처는 해놨는데 용량상의 이유로 올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게 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드시모네 데일리 :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
- 드시모네 데일리 홈 :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인 제품
5. 드시모네 신뢰를 잃어가는 이유 세 번째 - 성분차이
드시모네 데일리 (홈) : 프로바이오틱스, 결정셀룰로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스테아린산, 아연, 말토스, 포도당, 프락토올리고당, 바닐라향, 무수분말결정포도당, 함수분말결정포도당
드시모네 프리미엄 : 프로바이오틱스, 말토스, 아연, 프락토올리고당, 옥수수 전분, 바닐라향, 무수분말결정포도당, 함수분말결정포도당.
기본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락토올리고당, 아연은 동일하게 들어있습니다. 다만 데일리 홈이 좀 더 보장균수가 2000억 마리로 프리미엄보다 2배 높다고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보장균수가 데일리 홈이 더 좋은 것을 보고 당연히 더 좋은 것인 줄 알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성분표를 비교해 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과연 드시모네 데일리에 추가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결정 셀룰로스,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스테아린산은 무엇일까요?
- 결정 셀룰로스 : 골고루 배합되도록 하기 위함. 용량이 프리미엄에 비해 많기 때문에 함유된 듯 보임
-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 분말이 뭉치지 않도록 도와줌. 즉,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용도의 첨가물.
한때 면역력 저하 문제로 문제가 되긴 했으나 현재는 식약청에서도 인증함.
- 스테아르산 : 질감과 안정성을 위한 첨가물
위 3가지는 모두 화학부형제로써 영양학적인 관점이 아닌 생상성 향상에 기여하는 물질들로 생산성을 높여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첨가된 물질들입니다. 즉, 프리미엄의 경우 해당 물질이 첨가되어 있지 않기에 그만큼의 제품의 질이 더 높다는거 아닐까요?
6. 드시모네 유산균 신뢰를 잃어가는 이유 여섯번째 - 금액
- 제가 구입한 상품 데일리홈 4박스 + 듀얼스틱 1박스 : 21만 5천원
- 코스트코에서 같은 상품을 구입하면 : 23만 6천원
---> 이득본 금액 2만 1천원
공식홈페이지에서 128,000원에 판매중인 드시모네 데일리는 코스트코에서 동일한 제품을 이름만 바꿔서 데일리 홈이라는 이름으로 5만 4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듀얼스틱은 3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구입한 데일리 홈 4박스와 듀얼스틱 1박스를 21만5천원에 구입한것을 보면 저는 사실은 라이브때 행사해서 17만원가량을 이득본게 아니라 제가 이득본 금액은 2만원 가량 됩니다. 그것도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을 받은 듀얼스틱을 2만원에 구입한 서비스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유통기한은 사실 공지되어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발견하고부터는 유통기한 임박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지도 않는 제품들을 떨이 형태로 판매하면서 매우 할인해 주는 것처럼 방송하는 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과 동일안 배합으로 판매하면서 명확한 차이점을 설명해 주지 않을 때부터 좀 의심을 했어야 하는건데 잠시 제가 광고의 세계를 망각 했던 것 같습니다.
아토피 때문에 먹이는 저희 아이에게 데일리 홈은 주지도 못하고 유통기한 임박한 듀억스틱도 모두 제가 다 먹어야 할 판입니다. 유산균 먹다가 배 터지겠네요. ㅠㅠ
아무튼 앞으로는 만일 드시모네 유산균을 구입하더라도 라이브를 통해서는 절대로 구입하지 않을 생각이며, 혹시 구입하게 된다 하더라도 공식홈페이지에서나 구입하려합니다. 그것도 키즈 프리미엄만 구입하려 합니다. 물론 건강한 아이들이라면 아무거나 먹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예민한 상황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7. 정리
- 드시모네 데일리는 코스트 코에서 드시모네 데일리 홈으로 판매됨. 금액은 코스트코가 반가격
- 드시모네 데일리와 키즈 프리미엄은 성분면에서 분명 다른 차이점을 가짐
- 드시모네 듀얼제품은 현재 판매조차 되지 않은 제품임.
- 드시모네 라이브 제품 구매시 반드시 '유통기한' 잘 확인하길.
판단은 각자의 몫!
프리미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