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부자되는 이야기

매수심리의 하락, 이것이 정답이다.

요정만세 2022. 10. 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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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은 기사들이 연이어 올라왔었다. 인천 송도, 일산 도래울마을에 이어 세종시, 서울 할 것 없이 부동산 불패라고 불리우던 많은 지역에서 집값하락이 나타났지만, 실제로 모두 정확한 판단은 아니였던것으로 확인했다. 

 

부동산 침체기

 

그럼, 대체 왜 매체에서는 집값이 하락했다고 외쳐대는걸까? 무엇을 알리고 싶은 것일까? 자산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위험성을 알리고 싶은건지 아니면 자산이 없는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싶은건지 아니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다. 어쨋든 대부분의 기사들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데 집중되어 있는것 하나만은 분명하다.

 

그럼, 본질로 들어가서 부동산의 실체에 대해서 파악해 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질적으로 하락했다고 얘기하기 보다는 매수심리가 꺾였다고 말할 수 있다. 부동산 호황기와 침체기의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겠다.

◆ 부동산 호황기

-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취득세, 양도세 등의 세금의 비율이 높아졌다.

- 대출 한도 감소

- 매수를 억제하는 대부분의 정책

 

사실 이야기만 들어면 호황기가 아니라 부동산 자체로만 봤을 땐 침체기 일 것 같지만 호황이 되는 이유는 희소성의 법칙인 것 같다.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면 나도 가지고 싶어한다. 다만, 부자들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 이런 법칙들 때문에 못사게 하면 할 수록 사람들은 더 가지고 싶어지는 욕구가 커지는 것이다. 거기다 공급까지 따라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집을 사고 싶은 지역에 살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집을 사두고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임차인으로 거주를 하게 된다.

 

더군다나 지난 호황기에는 코로나 시국과 더불어 재택근무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나의 집이라는 소유욕이 좀 더 증가되었다. 거기다 좀 더 큰 집을 원하게 되었으니, 1인가구에서도 투룸이상의 집을 원하는 수요도 충분히 증가할 만한 요소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원하는 지역에 집을 갖지 못하는 수요가 증가하다보니 건설사에서는 이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또다른 명목으로 집을 짓기 시작한다. 동일한 아파트 수요보다 부수적인 주택들이 증가하는 셈이다.

 

◆ 부동산 침체기

- 공급량 증가

- 세금 절감

- 금리 인상

- 매수를 권장하는 정책

 

내가 갖고 싶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기사들에 휩쓸린 사람들의 심리상태가 고조되면서 사람들은 앞으로 더 떨어질거라 생각하며 집을 매수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기사들에 휩쓸린 사람들은 막차를 탄 사람들의 곡소리가 들리긴 한다. 내가 꼭지에서 샀는데 떨어진다. 그래서 급하게 매물을 내놓기도 한다. 특히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금리까지 감당이 안되면 현금흐름이 막힌 이들에겐 어쩔 수 없는 급매도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집값이 한번씩 하락한다고 말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수치적으로는 떨어진 금액이 맞으니까.  이런 현상만을 두고 곧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이런 침체기는 보통 상승기 이후에 다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많이 오른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상승분이 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더욱 매수를 하지 않고 눈치보기를 하기 때문에 매수도 매도도 쉽지 않은 상황이 생기게 된다. 

 

세금을 절감해 준다는데 왜 안사? 상승기때는 집값 떨어지면 산다고들 한다. 

 

◆ 결론

물론 내가 말한 이런 이야기들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세상에는 많고 많은 외부적 요인들이 언제 어느순간에 발생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나 또한 공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답을 알수는 없다. 하지만 한시대의 부동산현황의 레퍼토리를 보면서 느끼는 딱 하나가 있다.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진실을 아는 사람만이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는 것 같다. 모든 투자에는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이 그것을 무너뜨리지 않는 듯 하다. 상승기때는 집값이 떨어지면 산다고 한다. 하락기때는 더 떨어질 테니 집을 살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집을 사는 시기는 언제가 적정한 것일까? 의문을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시기에 부자들의 매수심리는 더 증폭된다는것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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