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와 맥북의 단축키 및 차이점, 그리고 활용법
윈도우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단축키가 맥북에서는 다르게 동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복사, 붙여넣기(Ctrl + C / Ctrl + V), 한영 전환, 창 전환 등의 기본적인 조작법조차 다르기 때문에, 처음 맥북을 사용하는 윈도우 유저들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와 맥북의 주요 차이점을 살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윈도우 vs 맥북 - 단축키 차이
◈ 복사 & 붙여넣기 (Ctrl + C / Ctrl + V)
- 윈도우: Ctrl + C (복사), Ctrl + V (붙여넣기)
- 맥북: Command(⌘) + C, Command(⌘) + V
▶ 활용법: 맥북에서는 Ctrl 키가 아니라 Command(⌘) 키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단축키에서 Ctrl 대신 ⌘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적응하기 쉽습니다.
◈ 한영 전환
- 윈도우: Shift + Space (일부 환경에서는 Alt + 한영)
- 맥북: Command(⌘) + Space
▶ 활용법: 맥북의 Command(⌘) + Space는 기본적으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검색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만약 한영 전환이 안 된다면, 시스템 설정 > 키보드에서 단축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창 전환 (Alt + Tab)
- 윈도우: Alt + Tab
- 맥북: Command(⌘) + Tab
▶ 활용법: 윈도우와 거의 동일한 기능이지만, 맥에서는 같은 앱의 여러 창을 전환하려면 Command(⌘) + ~(틸드) 를 사용해야 합니다.
◈ 스크린샷 찍기
- 윈도우: Print Screen (PrtScn)
- 맥북:
- 전체 화면: Command(⌘) + Shift + 3
- 선택 영역: Command(⌘) + Shift + 4
- 창 캡처: Command(⌘) + Shift + 4 → Spacebar
▶ 활용법: 맥북에서는 캡처한 화면이 바로 바탕화면에 저장되며, Command(⌘) + Shift + 5를 누르면 캡처 옵션이 표시됩니다.
◈ 삭제 (Delete 키의 차이)
- 윈도우: Backspace (문자 삭제), Delete (오른쪽 문자 삭제)
- 맥북: Delete = Backspace (왼쪽 문자 삭제), Fn + Delete = 오른쪽 문자 삭제
▶ 활용법: 윈도우의 Delete 기능을 사용하려면 Fn + Delete를 사용해야 합니다.
2. 윈도우 vs 맥북 - 주요 기능 차이점
◈ 파일 탐색기 vs 파인더(Finder)
- 윈도우: 파일 탐색기(Explorer)
- 맥북: 파인더(Finder)
▶ 활용법: Finder는 Command(⌘) + Space로 빠르게 열 수 있으며, Command(⌘) + Shift + G를 이용하면 특정 폴더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작업 관리자 vs 활동 모니터
- 윈도우: Ctrl + Shift + Esc → 작업 관리자(Task Manager)
- 맥북: Command(⌘) + Option + Esc → 강제 종료 창
- CPU 점유율 등 세부적인 정보 확인: 활동 모니터(Activity Monitor)
▶ 활용법: 윈도우의 작업 관리자처럼 앱을 강제 종료하려면 Command(⌘) + Option + Esc를 사용하면 되고, 더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활동 모니터를 실행하면 됩니다.
◈ 제어판 vs 시스템 설정
- 윈도우: 제어판(Control Panel), 설정(Settings)
- 맥북: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 활용법: Command(⌘) + Space를 누르고 시스템 설정을 검색하면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종료 방식
- 윈도우: Alt + F4
- 맥북: Command(⌘) + Q
▶ 활용법: 맥에서는 단순히 창을 닫아도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으므로 Command(⌘) + Q를 눌러 완전히 종료해야 합니다.
3. 윈도우와 맥북을 함께 사용할 때 유용한 팁
◈ 단축키 매핑 변경하기:
- 맥북에서도 윈도우처럼 Ctrl + C, Ctrl + V를 사용하고 싶다면 Karabiner-Elements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키 매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외장 키보드 활용:
- 맥북에서도 윈도우용 키보드를 사용하면 한영 전환이 Alt + Space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 iCloud, Google Drive, OneDrive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윈도우와 맥북 간 파일 이동이 쉬워집니다.
◈ 부트캠프 or 가상 머신 활용:
- 맥북에서도 윈도우를 설치하고 싶다면 **부트캠프(Boot Camp)**를 이용해 듀얼 부팅을 하거나, Parallels, VMware 같은 가상 머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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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윈도우와 맥북은 운영체제의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단축키부터 시스템 구조까지 차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설정을 적용하면 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맥OS만의 강력한 트랙패드 제스처, Spotlight 검색, Finder 기능 등을 익히면 오히려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적응중이라 굉장히 불편하네요; 뭔가 편하다고 하니, 열심히 활용을 해봐야 겠습니다. 많이 써보는게 답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