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환전 금액 및 카드 종류
캐나다 여행 환전금액이 어느 정도 해야 적당한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저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마지막까지 미뤘던 부분이 이 환전 부분인데요. 제가 이번에 여행을 다니면서 실제 현금은 얼마나 사용했는지, 어느 정도 환전을 해가면 좋은지 그리고 환전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해외여행에 환전이 필요한 이유
예전에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환전을 필수로 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대학생까지 다녔던 해외여행에서는 신용카드라는게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환전이 필수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신용도 향상이나 다양한 혜택을 위해 신용카드 한 개 정도는 만드는 추세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과연 환전이 필요 없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도 환전을 했던 이유는 팁문화 때문입니다. 보통 카드로 결재를 하고 팁은 테이블에 놓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환전이 더더욱 필요했었죠. 환전이 필요하다면 은행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요즘 캐나다 여행 환전 필요할까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환전을 얼마나 해가야 하는지, 그리고 환전을 할 때 금액은 어떤 단위로 하면 좋은지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궁금증이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환전이 필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될까요?
3. 캐나다 팁문화
캐나다는 팁문화가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다 보니 기본 서비스 금액 + 세금 + 팁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팁을 줄 때도 카드기를 이용합니다. 즉, 카드기에 보면 10%, 15%, 20% 이런식으로 버튼을 누르도록 되어 있는 ㄴ화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원하는 걸 선택하셔서 팁을 카드로 결제하시면 되는 구조인 거죠. 보통은 10~15% 이지만, 그냥 음식만 포장해서 나오는 경우는 맨 하단에 있는 no tip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만일 서비스를 많이 잘 받는 환경의 경우는 팁을 20%까지 내기도 합니다. 저는 대부분 10~15% 정도의 팁을 낸 것 같아요. 그리고 관광지에서 보트를 타거나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때에도 모두 카드로 결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전혀 환전의 필요가 없을까?
팁까지도 모두 카드로 결재하니 환전에 대한 필요성을 거의 못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희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아얘 환전을 안 할 수는 없어서 국민은행을 통해 환전을 진행했습니다. 환전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저희는 500달러를 환전해 갔는데, 한 푼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할 일이 그만큼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마지막날 선물사면서 그리고 마지막 만찬을 즐기면서 환전한 금액을 모두 활용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본인이 투어를 신청한 경우 팁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저희처럼 적은 금액만 환전해 가면 될 것 같습니다.
5. 카드의 종류(트레블월렛, bc카드, 마스터카드)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다들 트레블월렛을 발급받으라고 하는데 저희도 그래서 발급은 받았지만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희가 애먹었던 렌터카를 결재할 때도 체크카드와 같이 활용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재가 되지 않았습니다. 신용카드 종류에는 마스터카드와 비씨카드가 보통인데 캐나다에서는 마스터카드를 더 많아 활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두가지를 모두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고, 신용카드로 동일하게 결재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트레블 월렛이 조금 유용한 점은 캐나다 은행 cd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저희는 이 마저도 사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트레블 월렛을 왜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캐나다 여행시 500달러 이하 정도만 환전을 하고 나머지는 신용카드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