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가면 사와야 하는 꼭 사와야 하는 물품 best
만일 여러분이 캐나다를 여행하게 되신다면 지인에게 줄 선물이나 한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물품을 사 오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사 오면 좋은 것들과 더불어 주의해야 할 부분까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 goat soap (산양비누)
- 효능 : 아토피나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에 좋음.
그냥 비누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비누가 될 수도 있는데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비누입니다. 처음에는 비누가 다 똑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16개 들어있는 게 2만 원이라서 그냥 2개를 구입했습니다. 내가 쓸데없으면 선물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제가 써본 결과 하나도 주고 싶지 않을 만큼 피부가 탱글 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비누를 쓰고 나면 특유의 피부당 김이나 건조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비누를 쓰고 나서 굉장히 촉촉해졌어요. 아토피 있는 아이가 사용을 했는데 사실, 캐나다 가서 아토피가 많이 나아져 왔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도 재발하지않고 새살로 바뀌고 있는걸 보면 정말 아토피에도 효과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무튼, 너무너무너무 생각보다 잘 활용하고 있는 비누입니다.
한국에서는 3~4개에 1만 5천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많은 사람들이 효능을 보긴 하지만 비싸서 구입이 어려운 비누인 것 같더라고요. 2세트 구입해 온걸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라코타 영양제 및 롤온
- 효능 : 관절염이나 근육통에 특효
관절과 관련된 영양제로 유명한 영양제인데 한국에서는 해외직구하기도 어렵고 캐나다에서도 본사에서 주문해서 배송받는 제품입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코스트코에서 1만 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지금은 월마트에서 가끔 볼 수 있고 아니면 드러그스토어(약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해당 영양제를 구입하기 위해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영양제는 빨간색을 겨우 발견했지만 구입하지 않았고, 롤온만 구입을 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토록 찾아 해맨 이유는 목 쪽에 통증을 자주 느끼기 때문인데 마침 그때도 목에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어 왔었던 터라 신경이 예민해져 있기도 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는데 놀스 밴쿠버에 드러그스토어에서 겨우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당 금액은 2만 6천 원이었어요. 만일 롤온이 아닌 영양제로 주문을 하는 경우 6개 세트로 구입을 해야 하고, 1주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후기 - 바른 즉시 약간 파스와 같은 느낌처럼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 같더니 다음날이 되니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냥 신기할 뿐이었어요. 다음날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정상 구입하지 못한 게 계속 남습니다.
주의할 점 - 라코타 영양제의 경우 진통제 느낌의 영양제라서 중의 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빨간색 - 류머티즘 관련
보라색 - 관절염 관련 영양제
3. 아이스와인 이니스킬린
캐나다도 와인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반 와인은 포도를 숙성시키고 일정 온도에서 발효시켜 만든 것이라면 아이스와인은 시간이 지나도 수확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얼려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일반 와인보다 좀 더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니스킬린 와인을 저희는 8만 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어디에서 생산했는지에 따라 그리고 등급에 따라 좀 더 비싼 것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선물용으로는 좋으나 병인 데다 알코올인 데다 비싸서 정말 잘 보이고 싶은 분들께 선물용으로 드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주의해야 할 점 - 아이스와인은 나이아가라에서 생산한 제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모르고 급하게 구입을 했기 때문에 잘못 샀어요. 2018이라고 적힌 부분 아래 나이아가라라고 적혀 있으며 됩니다.
4. 데이비드 티
원형모양의 통에 담긴 데이비드 티는 임산부도 먹을 수 있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티백으로 유명한데요. 저희도 구입하고 싶었으나 해외 여행자가 쉽게 알 수 있는 월마트나 드러그마켓 혹은 코스트코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기념품 샵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구입을 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꼭 구입하셔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메이플 시럽
메이플 시럽은 꿀이나 설탕 대용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캐나다 여행 시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왜냐면 캐나다 하면 메이플 플러그라고 하는 국기가 있는 것으로 보듯 단풍나무가 유명하니깐요. 그래서 기념품 샵에 가시면 제일 먼저 그리고 많이 볼 수 있는 게 메이플 시럽인데요. 이 또한 다양한 종류의 병에 담겨 있다 보니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조금 비싸도 단풍나무병에 든 것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선물용인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이유는 우리나라는 배달의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나 쿠팡 등의 사이트에서 호리병 모양의 메이플 시럽을 쉽게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본인이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코스트코에서 1리터에 1만 5천 원가량에 구입가능한 메이플 시럽을 구입하시는 게 제일 좋은데 이 마저도 한국에서 약간의 금액을 더 추가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짐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선물용 단풍모양의 유리병에 든 메이플 시럽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6. 엽서
대부분의 엽서는 관광지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구입하시는 게 가장 저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많이 여행하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캐나다는 여행보다는 이민이나 유학의 개념이 더 강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셔서 친척이나 친구 등의 지인에게 관광지 엽서에 간단한 편지를 적어 기념품을 주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7. 플레이텍스(탐폰)
우리나라에 비해 외국은 탐폰이 좀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비해 종류도 다양하고 저렴하면서 품질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 플레이 텍스였던 것 같습니다. 탐폰이 나오던 초창기 시절에 우리나라에서도 판매가 되었었는데, 이제는 아마존 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한 것 같네요. 레귤러 16 + 슈퍼 16 이렇게 해서 총 32개 들어 있는 제품을 1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마존 직구로 하려면 기본 2만 원에 배대지나 배송비까지 합치면 비싸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 보려고 사 왔는데 매우 매우 만족한 제품입니다.
8. 각종 의약품
캐나다는 약이 참 종류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코스트코에서도 약을 종류별로 팔고 있고, 그중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제품이 네오시트란이라는 제품은 캐나다 현지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감기기운 있을 때, 한포 털어서 따뜻한 물에 타마시고 자면 굉장히 회복이 빠르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요, 툼은 남녀노소 누구든 먹을 수 있는 소화제라고 유명해서 사 왔는데 먹을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저렴에서 집어왔습니다. 이외에도 센트룸이나 애플사이다를 구입해 왔어요. 애플사이다는 조리용 식초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건 아니고 골리 구미로 구입했는데 이건 괜히 사 온 것 같습니다. 애플사이다가 액체로 된 게 있는데 유기농 사과식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애플사이다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니 한번 시도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타이레놀 종합감기약을 한번 사 먹었는데 약효는 2번 먹고 나았습니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신기했던 건 낮에 먹는 약이 따로 있고 밤에 먹는 약이 따로 있다는 것이었어요. 굳이 한국에서 각종 약들을 챙겨갈 필요가 없었겠구나 생각하게 된 시점이었습니다. 평소 지병이나 영양제로 섭취하고 있던 것이나 해열제도 1~2개만 가져가도 충분할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식염수나 대일밴드, 메디폼은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선물을 구입하지 못하셨더라도 조금 더 비싸고 종류가 적긴 하지만 공항 면세점에서도 기념품 구입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