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2 쿠팡 시리얼넘버 정품등록과 가품 확인 7가지
에어팟 프로2 쿠팡 시리얼넘버 정품등록과 가품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최근 에어팟 프로2를 구입했는데요. 개봉하면서 알게 된 에어팟 프로2 쿠팡 가품 확인법과 더불어 1주일 사용 후기를 적어봅니다.
1. 에어팟 프로2 쿠팡 주문
배달의 민족답게 우리나라는 배송 시스템이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빠른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의 정서를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쿠팡은 전날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에 문 앞에 도착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죠. 하지만 쿠팡의 배송 상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박스 상태는 늘,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아요. 좀 실망해도 되니까 가전이나 유리의 경우는 좀 더 포장을 신경 써 주시면 안 될까요?
2. 에어팟 프로2 언박싱
에어팟 프로2 언박싱을 해 보겠습니다. 포장 외관은 언제나처럼 깔끔합니다. 사실 저는 콩나물처럼 길쭉하게 내려와 있는 부분이 싫어서 갤럭시 버즈를 사용했던 건데, 사실은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 중입니다. 구입하고 나서도 내가 이걸 왜 샀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1주일간을 언박싱 안 하고 대기상태였습니다. 아! 박스 오픈전 가품 첫 번째 확인사항은 '시리얼넘버 확인'입니다. 본품 상자 옆면에 시리얼 넘버가 있는데 이 시리얼 넘버로 애플 공식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을 할 때, 해당 시리얼 넘버가 중복되었다거나 정품등록 오류가 생기는 경우 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등록이 되었다 하더라도 100%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은 이런 시리얼 넘버를 복제해서 찍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몇 가지의 가품이라는 증거들을 더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글 중간중간에 나오는 가품확인법을 잘 체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픈하고 나면 가품 두 번째 확인사항인 '애플 정품인증서'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가품의 경우 없거나 일부만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인증서를 제거하면 이렇게 진짜 아이팟을 볼 수 있습니다. 깔끔한 포장으로 외관을 사로잡는 건 모든 가전제품이 가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2 본체에 충전을 하는 기능 외에도 많은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가품 세 번째 확인사항은 본체에 붙어있는 제조연월 스티커를 확인해 주세요. 저는 FEB-2023이라고 적혀 있지만 가품은 이런 스티커가 없다고 합니다.
3. 에어팟 본체 기능 3가지
- 스피커 내장 : 충전진행 시 소리알람 및 충전독 분실 시 소리알람으로 찾기 가능합니다.
- 자석으로 인한 맥세이프 충전이 가능합니다.
- 랜야드 : 핸드폰 줄 등을 걸어 둘 수 있습니다.
4. 에어팟 프로2 실물
이렇게 케이스를 오픈하면 영롱한 에어팟 프로2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가품 네 번째 확인사항은 본체 안쪽에 이렇게 모델명과 함께 시리얼 넘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다 적혀있는데 오른쪽에 K마크가 확인이 안 된다면 가품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품의 경우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이 키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5. 에어팟 프로2 충전케이블과 이어 팁
충전케이블은 기존의 아이폰 충전기와 똑같이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점점 C타입의 케이블로 변경되어 가는 상황인데 아직 바뀌지 않은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부분 맥세이프로 충전하실 것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내부에 보시면 이어 팁이 이렇게 사이즈별로 여분이 들어있습니다. xs부터 L사이즈까지 기존엔 S사이즈가 가장 작은 사이즈였다면 이번엔 XS사이즈로 좀 더 작은 사이즈가 추가되었습니다. 귀가 작으신 분들에게는 좀 더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품 다섯 번째 확인사항은 이렇게 이어 팁 보관함에 홈이 파여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에어팟프로2는 연결할 때 별도의 작업 없이도 최초 한 번만 연결해 두면 에어팟 본체가 오픈되는 순간 알아서 연결되는 팝업이 열리면서 에어팟과 연결이 완료됩니다. 너무 간편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때, 가품 마지막 확인사항은 바로 연결이 되지 않거나 연결이 되더라도 에어팟 정품이 아니라는 문구가 뜨게 되면 가품인 경우입니다.
만일 연결까지 잘 된다면 이번엔 품질입니다. 에어팟 프로의 가품 성능 확인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질이 좋지 않다.
- 노이즈 캔슬링을 했을 때 적막감이 흐르지 않는다
- 에어팟 음량조절이나 노이즈 캔슬링 등의 신호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
저는 갤럭시 버즈를 사용했었는데 음질은 그렇다 치고 노이즈 캔슬링이 정말 좋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에어팟 프로는 정말 노이즈캔슬링 해두면 거의 혼자 오디오 듣는 느낌입니다. 차소리가 바람소리처럼 들리고, 에어팟 끼고 청소기를 돌려도 음량을 높이지 않아도 될 만큼 청소기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 정도의 품질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가품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버즈만 써봐서 버즈랑만 비교를 하게 되는데 버즈는 꽉 찬 느낌으로 귀에 착용이 된다면, 에어팟 프로는 무게감이나 부피감이 굉장히 최소화로 느껴집니다. 그 덕분에 오래 끼우고 있어도 물리적 통증은 없습니다. 다만 에어팟프로를 사용하면서 노이즈 캔슬링으로 사용하다 보니 에어팟을 빼고 나면 약간 먹먹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6. 에어팟 프로2 설명서 및 사용방법
혹시 에어팟 프로 설명서가 필요하시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적힌 설명서가 가득합니다. 역시 애플답습니다. 전 세계적인 제품인 건 명확한 듯 보입니다.
사용방법인데 정리를 해 볼게요. 버즈는 그냥 톡톡 두드리면서 음질 등을 변경했다면 에어팟 프로는 쓱쓱 문지르고 누르는 듯한 느낌으로 터치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아직 적응이 안 되네요;;
1번 누르면 재생이나 멈춤, 혹은 전화받기 혹은 끊기
2번 연속으로 누르면 다음곡
3번 연속으로 누르면 이전곡
위로 쓸어 올리면 볼륨 up
아래로 쓸어내리면 볼륨 down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모드로 차근차근 전환됨.
이제 약 1주일 정도 사용기간이 지났는데 이제 케이스를 씌워줄까 합니다. 아무래도 이리저리 긁히기 쉽고 혹시나 떨어트렸을 때도 충격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서 씌워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저가는 안쪽 끈적이 때문에 케이스를 빼면서 스크레치가 난다고 하니 주의해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에어팟 프로2로 매일 아침 영어공부가 좀 더 집중력이 높아진 듯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에어팟 프로 쿠팡에서 구입하셨는데 가품이 확인된다면 바로 애플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서 증거자료 제시하고 반품받으시길 바랍니다.
29만원에 구입한 에어팟 프로2의 구입기
완전 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