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월드킹 키즈카페
[순천]월드킹 키즈카페
아주 오래오래전에 다녀온 곳이긴 하지만 올려봅니다. 신축되었을 쯔음이였던 것 같고, 그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다른 곳들과 차별화 된 느낌을 받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보다보니 포스팅을 놓친게 좀 아깝기도 하고 순천을 가시게 되면 한번 추천 드려보고 싶은 곳이라 소개드려봅니다. 일단 한번 구경 해 보실까요~? START!
이곳은 전남 순천 풍덕동에 위치한 월드킹 입니다. 주차장이 주변에 있긴 한데, 자리가 많진 않는것 같더라구요. 월드킹 내부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산한 편이였어요. 평일이라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주차장 자리는 그렇게 많질 않았어요. 그래도 바로 옆에 홈플러스가 있더라구요. 그곳에 주차해 두고 오셔서 이용하시고, 홈플러스에서 장보시고 가시면 딱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로 보이는 낚시존 왼쪽에 냉장고와 간식들이 즐비하게 수납된 곳 바로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간식수납장 뒷편으로 신발 수납장이 있는데 일단 신발을 수납하고 그 열쇠를 가지고 간식수납장 건너편에 있는 카운터로 가시면 음료를 주문하고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입구에 간식들이 이렇게 있다보니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질 않는 치명적인 단점.ㅠㅠ
아! 그러고 보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키를 재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130이상은 입장이 안됩니다. 어른과 130 이하 아이들만 입장이 되는거죠. 너무 큰 아이들이 와서 놀게 되면 안전사고 위험도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제 정말로 아이들과 함께 놀이 하는 곳을 구경 해 볼까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낚시존입니다. 관심없는 아이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있데요. 계단을 올라가지 않으면 뭘 하는 곳인지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낚시광인 워니 덕에 저는 첫번째 관문부터 통과를 하지 못하고 물고기10마리 잡힐 때까지 저도 옆에 잡혀 있었다죠..ㅋㅋㅋ 물고기 10마리 잡아서 카운터로 가져가면 간식을 주거든요^^
낚시존 옆엔 이렇게 기차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는 시간당으로 운영이 되요. 하지만 즤집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패스! 전, 이런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예요. 즤집 아이들은 에버랜드를 가도 1~2개 타면 많이 탄거라고 하면,, 말 다했죠?ㅠㅠ
여긴 자동차 타는 곳입니다. 센스있게 도로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즈니 인형 등이 대기 하고 있기도 하구요^^ 탈수 있는 자동차 종류도 많아서 아이들이 많은 타임이면 여기저기 치일수도 있겠다 싶지만 또 중간분리대가 있어서 질서가 유지 될것 같기도 하구요. 어쨌든 저희집 아이들은 거의 1시간을 마무리로 놀다 간 곳이예요. 혼자서 탈 수 없어도 태워서 부모가 밀어줄 수 있는 카트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인기 최고일듯 하네요.
여긴 2층이예요. 음악과 영상이 나오고 방방 뛰는 곳이죠. 살짝 어두운 분위기라 아이들이 잘 안가려고 했는데, 막상 들어가보고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일단은 저희가 갔을 땐 아이들이 없는 시간대라 너무도 잘 즐기다 온 것 같네요. 방방이 아래쪽에 잘 보시면 로봇청소기도 보이시나요? 먼지처리가 잘 안될 것 같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방방이 바로 뒷칸에 반층정도 더 올라가면 더 신나는 놀이가 있는데, 이건 마지막 영상에서 보여드릴게요^^
방방이 옆에는 역시나 부모가 쉬면서 아이들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방방이에서 놀 땐 한눈 팔 수 없으니까요.
여기는 뭐, 어떤 키즈카페에나 있는 편백놀이터예요. 근데 독특한게 앉아서 포크레인처럼 작동 해 볼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보통은 트럭이나 포크레인 자동차만 있던데 말이죠. 그치만 이곳은 언제나처럼 제 발이 허락해 주지 않는 관계로 전 밖에서 관망만 했다죠^^;;;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 이곳에서 너무 확실하게 느꼈어요. 제가 다른곳도 가봤지만 마사지기나 안마기가 1~2개 있는 곳은 봤지만 이렇게 따로 실이 마련되어 있는 곳은 처음 봤거든요. 사실 전 이용해 보진 못했어요. 따로 실이 마련되어 있다 보니 아이들을 관리 할 수가 없어요. 부모가 함께 왔거나 다른어른이 관리 할 수 있는 경우라면 번갈아 가면서 완전한 힐링타임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 저에게 정말 필요한 곳이였지만 거의 희망고문수준이였어요ㅠㅠ
여긴 작은 아이가 있을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죠? 뛰어 놀기엔 너무 어린 아가와 함께 왔을 때 아가도 쉬고 엄마도 안마 받으며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이렇게 틈틈히 구경하면서 정말 부모의 마음을 모두 담았다고 생각된 키즈카페 였어요. 너무나 감동 감동~~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수유실 입니다. 음.. 수유실 같나요? 너무나 편안하고 깔끔하고 안락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저희 집도 이렇게는 못꾸며요~
아기 기저귀 가는 곳이고 상황대비해한 수건과 담요까지 구비가 되어 있어요. 휴지통도 센서형이라 손만 대도 열린답니다. 애들 기저귀 갈때는 정말 손이 정말 부족한데 그 마음까지 담아 설계배치한 센스가 보이죠? 바로 왼쪽에는 세면대가 있구요.
공청기도 밖에도 여러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밀폐된 공간인 수유실또한 개별 설치를 해두었더라구요. 그리고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는 의자까지 최고의 공간이였지만 거기까진 찍질 못했어요; 아이들이 하두 이곳에서 뒹굴고 난리치는 통에 그냥 빨리 데리고 나가느라..ㅋㅋ (너희들은 수유할 때가 아니란다.)
이곳은 센스있게 설치된 스타일러와 물건보관함이예요. 미세먼지로 범벅인 외투는 스타일러에 넣어두고, 아이들 쫓아다니는라 관리하기 어려운 가방은 보관함에 넣어두고 아이들과 핸드폰만 신경쓰면 되니까, 정말 제대로 엄마마음을 읽었구나 싶었죠.
이렇게 구경해 보니 어때요? 정말 넓게 설계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제대로 쫓아다녀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이와 엄마가 헤어지는 사태가. 그래도 아이들이 울고있거나 하면 방송을 해주긴 해도 말이죠. 아이의 안전을 위해선 열심히 따라다니는 수밖엔 없는 것 같아요. 전 정말 다니는 곳곳마다 감탄하느라 찍지 못한 곳도 많다죠. 튜브썰매 타는 곳도 있고, 짚라인 타는 곳도 있구요. 더 작은아이들이 올망졸망 놀수 있는 공간도 따로 또 마련되어 있구요. 다쓰다보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짚라인 영상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오늘도 유익한 포스팅이였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오늘도, Miso -